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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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 36 ]서로 기대어 사는 인생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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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20-04-03 ㅣ No.219973

 

서로 기대어 사는 인생이 행복하다.

 


                                                         글쓴이/봉민근


 

서로 기대어 살수 있다는 것이 복이다.

 

남자에게 여자가 없었다면

아브라함에게 사라가 없었고 

 

야곱에게 에사우가 없었더라면

그들의 신앙이 온전 했을까?

 

원수같은 형제들이였지만 요셉에게 형제들이 없었다면

그가 애굽에 총리가 되었을까?

 

에스더가 위대한 신앙인이 될수 있었던 것도 하만이라는

대적이 존재 했기 때문이다.

 

다윗도 사울이 었었더라면

다윗이 지금처럼 위대한 인물로 추앙 받지 못했을 것이다.

 

고난도 행복도 상대적이다.

바울에게는 바나바, 실라, 디모데,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같은

좋은 동역자들이 있었기에 위대한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이웃을 주심은 나를 나 되게 하기 위한 하느님의 은혜요

서로 관계 속에서 하느님 뜻 가운데 살라고 하시는 하느님의 배려다.

 

나에게 불편한 가족이 있을 지라도

그들을 통해 인생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가족이 있었기에 일하는 즐거움이 있고

넘어 지더라도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아담에게 하와가 없는 삶이란 어떠 했을까!

지금 나에게 남편이나 아내가 없었더라면

나는 기대어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이 있었을까?

 

하느님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으셔서

가정을 주시고 자녀를 주신 것이다.

 

나 혼자는 안되기에 위로는 하느님을 의지 하게 하시고

아래로는 사람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랑하며 살게 하신 것이다.

 

오늘 내게 이웃이 있고 사랑 할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웃이 없는 사랑은 허상이요

이웃이 없는 행복은 있을수 없다.

 

이웃이 없이 나 혼자라면 오늘날 이와 같은 세상 문명을

누리며 살수 있었을까?

 

오늘 나의 나 된것은 하느님이 나에게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더불어 살게 하시며

그들을 만나게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감사하자.

찬송하자 내게 기대어 함께 살아갈수 있는 사람들을 허락하심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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