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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D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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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11-27 ㅣ No.4995

 

한국경제 D의 공포



 

D는 디플레이션(Deflation)과 불황, 불경기를 뜻하는 depression을 말한다. 디플레이션이란 경기가 안 좋은데도 물가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을 뜻한다. 시장에 돈이 적게 돌면서 경제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D의 공포'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Deflation)대한 우려를 뜻하는 말이다.

디플레이션(Deflation)으로 물가가 낮아지면 언뜻 보기엔 좋은 일인 것 같지만 인플레이션(Inflation)보다 훨씬 무섭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떨어지는 것이니 돈의 구매력을 높이는 측면이 있어 돈의 가치가 올라간다. 돈이 귀해지면 돈 쓰는 것을 유보하게 된다. 결국 소비자들은 소비와 투자를 유보하게 되는 것이다. 기업실적과 고용악화를 초래한다. 물가는 물론이고 전체 경기가 더 하락하게 된다. 바로 'D의 공포'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에 비해 복잡한 악순환 구조를 갖고 있어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 정부측에서는 현재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건비가 오른 데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대폭 확대하는 상황인데도 물가가 바닥을 기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디플레이션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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