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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직자(S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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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9-09-23 ㅣ No.4930

 


고립무직자(SNEP)



 

Solitary Non-Employed Persons 의 약어다.

고립무직자(SNEP)는 은둔형 외톨이를 의미하는 말로서 일본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20세 이상 60세 미안 인구 중에 결혼하지 않고 학생은 아니지만 직업을 갖지 않아 가족 이외에 다른 사회적 관계가 없는 사람을 가리켜 고립무직자(SNEP)라고 한다.

도쿄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고립무직자(SNEP)의 개념을 정의했다. 이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본 내에 160만명이 넘는 인구가 고립무직자(SNEP)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겐다 유지(玄田有史) 도쿄대 교수는 고립무직자(SNEP)가 니트족(NEET族)보다 더 나아간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참고적으로 니트족(NEET族)이란 일하지 않을뿐더러 일할 의지도 상실한 청년 무직자를 의미하는 말이다.

고령화 시대가 심화하면서 젊은 세대가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부담이 가중되었다. 현재 젊은 세대가 부모 부양 부담에 더해 고립무직자(SNEP)가 된 형제를 부양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는 형제 불안 세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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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직자(SNEP),Solitary Non-Employed Persons,시사용어,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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