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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묵상5]:오늘/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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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2019-07-14 ㅣ No.218288
오늘/정채봉
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새소리에 무심히 응대하지 않았네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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