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8일 (금)
(홍)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자유게시판

★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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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19-07-13 ㅣ No.218281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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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바라빠 보다 중죄인 취급을 받으신 예수님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사랑하는 영혼들아!
선택받은 영혼들 중에 자기교만과 오기 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있는 영혼들을 깨우쳐 주어야겠다. 가시관을 쓰고 자홍색 용포 차림으로 빌라도 앞에 재차 끌려간 것도, 이런 영혼들을 깨닫게 하려고 준비된 것이었다.

빌라도는 나를 처벌할 아무런 죄목도 찾아내지 못하자, 다시 나를 심문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나에게 나를 좌지우지 할 전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대답하라고 다그쳤다. 그때 나는 그때까지 지켜왔던 침묵을 깨고,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네가 하늘에서 권한을 받지 않았다면, 나를 어떻게도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준 사람의 죄가 더 크다"

이 말을 한 후, 나는 나의 아버지께 모든 것을 완전히 맡기고, 다시 입을 굳게 다물었다. 빌라도는 자기 아내가 한 말이 마음에 걸려 번민하다가, 나를 구해줄 요량으로, 매를 맞고 혹독한 고문을 받아, 참혹한 몰골이 된 나를 군중들 앞에 내보였다. 그는 나를 석방하고 그 대신 유명한 도둑인 바라빠를 처형할 심산이었다. 그러나 그곳에 있던 무리들은 "죽이시오. 예수를 죽이고 바라빠를 살려주시오"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나를 사랑하는 영혼들아!
이 악한 무리들이 나를 어떠한 죄인처럼 취급했는 지 보았느냐? 이들은 나를 가장 악랄한 범죄자 보다 더 형편없는 자로 몰아붙이고 있구나. 나를 죽여 없애라고 고함 질러대는 저 무리들의 소리는 잡아 먹지 못해 으르렁거리는 굶주린 사자 떼의 울음소리 같구나. 
나는 이러한 모욕을 피하지 않았다.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혹독한 고문을 받고 부끄럽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너희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 당시 나는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해서 인간적인 고통과 번민을 느끼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앞으로 너희들이 겪게 될 고통을 생각하여, 너희들을 대신하여 더 모진 고통을 당하려 하였다. 
이러한 나의 본보기를 너희들이 이어받아, 굳세고 강한 영혼이 되기를 바랐으며,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생활할 때, 온갖 박해와 고통이 닥쳐와도 굳건히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려 하였다.

완덕의 지위에 불림을 받았으면서도,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총을 기쁜 마음으로 수용하지 않고 망설이는 영혼들, 세상의 평판에 손상이 가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내가 지시하는 겸손의 길에서 후퇴하는 영혼들, 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할 때, 하느님의 은총보다 자기 힘을 더 믿는 영혼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하겠다.

나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묻겠다.
"내가 가난하고 비천한 부모님에게서, 그것도 고향집이 아닌 멀리 타향에서, 일년 중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 가장 추웠던 한밤중에 태어나게 되었을 때, 내가 주저하였더냐? 사양했더냐?
그후 30년 동안 나의 양아버지인 요셉께서 하시던 천한 목수 일을 하였다. 뭇 사람들로부터 무시도 당했다. 나는 나의 어머니께서 가난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실 때에 한 마디 불평도 없이 어머니를 도우며 살았다.
내가 열 두살이 되었을 때, 내가 성전에서 학자들을 가르쳤는데, 그 힘든 목수 일은 하지 않고 그 일로 먹고 살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

그러나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학자들을 가르치는 일이 아니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힘든 목수 일을 하는 것이 하느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드리는 방법이었다.
나자렛을 떠나 공생활을 시작할 때, 내가 메시아라는 사실과 하느님의 아들임을 사람들이 깨닫도록 하여, 그들이 나를 존경하고, 나의 가르침을 순순히 받아들이게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르는 것이 나의 유일한 바람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수난 시기에 처해 있을 때에, 어떤 사람들로부터 잔혹한 고통을 받았고, 또 어떤 사람들로부터 참기 힘든 모욕도 당하였으며, 심지어는 사랑하는 제자들로부터 배반당하고 버림까지 받았다. 수많은 군중이 나에게 배은 망덕한 언행을 퍼부어 댈 때에도, 나의 육신에 치명적인 고문이 가해질 때에도, 나의 마음이 찢어질 듯한 고뇌 속에서도, 나는 뜨거운 애정으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였다.

이와 같이 너희들도 인간적인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모멸감이나 섭섭함을 극복하고, 세상의 온갖 박해를 뛰어 넘어, 하느님의 뜻에 기꺼이 복종한다면, 하느님과 긴밀히 결합하게 되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겸손과 은둔의 생활을 하고 싶으면서도, 세속에 살며 남들이 하기 싫어 하는 일을 말없이 수행하고 있는 영혼들에게 말하겠다.
선택된 영혼들아!
진정한 행복과 완덕은 너희들의 취향대로 생활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 너희들이 세상사람들에게 개방된 생활을 하고 있건, 은둔 생활을 하고 있건 간에 그 생활 자체가 완덕이 될 수는 없다. 또한 너희들이 타고난 자질을 드러내거나, 숨기는 자체에 완덕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하느님만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며, 하느님의 뜻에 너희 자신을 일치시키는 것이 성덕(聖德)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사랑하는 영혼들아!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뜻을 따르라.
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길이며,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성체 성사 앞에서의 기도문들 - 성모님과 함께



"그리고 그들은 엎드려서 그분을 경배하였다" (마태오 2,11)


[성모님과 함께- 성모송에 대한 묵상]

준비 기도

거룩하신 동정녀여, 나는 지금 당신의 예수님을 모시려고 합니다. 나의 마음이 천사가 구세주의 강생하심을 당신께 알렸을 때의 당신의 마음과 같이 되기를 원합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좋으신 어머님, 나는 당신에게 인사드립니다.  나로 하여금 당신과 일치되어 예수님을 흠숭하게 하소서.  나에게 당신의 사랑 가득하신 마음을 주소서.  그리고 당신의 순결하신 모태 안에 주님을 잉태하셨던 순간에 주님을 흠숭하셨던 것처럼 나 대신 주님을 흠숭하여 주소서.
마리아여, 당신은 잉태되시는 순간부터 은총을 가득히 받으셨으니 전선(全善)하신 하느님을 받아모시기에 참으로 합당하시나이다. 그러나 나는 초라한 죄인입니다.  나의 잘못들 때문에 성체 대전에 나아가기에 부적합하나이다.  나의 어머니, 나를 당신의 공로로써 덮어주시고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여,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나이다.  당신의 열절하신 원의를 통하여 하느님을 천국으로부터 당신의 성심에 내려오시게 하셨나이다.  나의 마음 속에 또한 예수님께 대한 열절한 그리움을 일으켜주소서.
그리하면 나는 "오소서, 나의 예수님, 나는 당신의 어머니이시며 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성심과 함께 당신을 그리워하였나이다."라고 그분께 말씀드릴 수 있겠나이다.


여인 중에 복되시며

마리아여, 당신은 죄에 물듦이 전혀 없으시며 불완전함도 도무지 없으시니 참으로 복되시나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죄들을 알며, 통회가 충분했는지도 확실히 모르겠나이다.  비오니 내 죄의 사악함을 깨닫게 하시며 내가 거스려드린 하느님의 좋으심을 알게 하소서.  나는 내 죄로 인하여 울고 있나이다.  나의 통회하는 마음을 예수님께 바쳐주소서.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좋으신 어머니, 우리에게 구세주 예수님을 주시니 이 얼마나 크신 선물을 주심이나이까! 보소서.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오셔서 나를 어머니의 성심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아기가 되게 하시나이다.  나는 신뢰심을 가지고 주님을 모시려 가며,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고저 하나이다. 
"나의 예수님, 나는 나의 전부를 당신께 맡겨드리나이다.  나에게 오셔서 당신을 충실히 섬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천국에서 당신의 어머니와 함께 당신을 영원히 모실 수 있는 희망을 주소서."

어머니여, 지상에서 당신께서 예수님과 함께 사실 때 그분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느끼셨던 느낌을 나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소서.  나는 이제 예수님을 모시려고 하나이다.  나로 하여금 그분께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게 하소서.  
"오소서 나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내 안에서 당신의 어머니의 사랑과 흠숭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성모님의 중개를 통하여 당신께서 나를 천국에로 받아들여주시기를 바라나이다."


감사 기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나의 어머니, 예수님과 일치되어 있으니 나는 얼마나 행복하나이까! 그러나 내가 어떻게 주님을 모실 자격이 있겠나이까?  거룩하시고 티없이 순결하신 마리아여, 주님께 나를 위하여 합당한 감사를 드려주소서.
내가 지금 내 안에 모시고 있는 예수님 심장의 고동을 맨처음 느끼신 분은 당신이십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성인들을 합한 것보다 더 그분을 사랑하셨고, 오직 그분만을 위하여 사셨습니다.  당신의 흠숭과 사랑의 마음을 나에게도 나누어주소서.
그리고 예수님, 성모님의 사랑을 나의 사랑으로 받아주시며, 내가 당신께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온 마음을 다하여 말씀드릴 때 자애로운 눈길을 거절하지 마소서
.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마리아여 나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지금 당신의 기도를 나의 기도에 합쳐주소서.  이제 예수님께서 나의 마음 안에 오셨고 나에게 모든 은총을 기꺼이 주시려 하오니, 그분께 구하시어 무엇보다도 내가 또 죄를 지어 그분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여 주소서.  마리아여, 나를 악으로부터 지켜주시며 유혹 중에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소서.
그러하오니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 나는 내 영혼에 유익한 모든 은총을 간구하나이다.  나의 청을 들어주시어 나에게 착함과 친절함의 덕을 입혀주시며 나의 삶이 때없이 순결하게 하여주소서.

예수님, 나의 임종 때에 당신을 합당하게 모실 수 있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나의 임종이 거룩하게 하여 주소서.  그때가 오면 나는 그것을 십자가 상에서 바치신 당신의 희생에 일치하기 위하여 기꺼이 받아들이겠나이다.  나 자신을 하느님의 성의에 종속시키며,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며, 나의 구원과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받아들이겠나이다.
통고의 동정녀여, 예수님께서 마지막 고통을 받으실 때 도와주셨던 것처럼 나를 도와주소서
.


아멘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예수님,  나의 일생을 통하여 매 순간마다 이 말을 되풀이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뜻이 항상 이루어지소서. 당신께서 주시는 모든 것이 나에게는 가장 유익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이를 받아들이고 당신께 감사드리겠나이다. 아멘.

(성체 성사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






감옥에 갇히신 예수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감옥에 갇혀있는 나를 생각하여라.
나는 감옥 안에서 온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병사들은 말과 행동으로 나를 조롱하고, 번갈아 가며 나에게 매질을 가하였다. 그리고는 나를 묶여 있는 상태로 더럽고 악취 나는 구석으로 쳐밀었다. 차가운 돌 위에 몸을 기대고 있을 때 추위와 아픔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때 감옥에 갇혀 있던 상황과 지금 감실 안에 포로가 되어 있는 사정을 비교해 보자. 그리고 감옥에 있을 때 나를 학대하고 조롱하던 자들과, 나를 영하면서도 나를 냉대하는 영혼들을 비교해 보자. 감옥에 갇혀 있는 시간은 단 하루 밤이었다. 그러나 감실에 갇혀있는 시간은 성체성사를 세운 후 지금까지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감옥에 있을 때도 사악한 인간들로부터 온갖 조롱과 학대를 당하더니 지금은 나를 사랑한다고 자처하며, 나를 영하는 영혼들로부터 참기 어려운 냉대와 배신을 당하고 있다. 이런 일이 얼마나 비일 비재한 줄 아느냐?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는 추위와 상처의 통증, 허기와 갈증, 그들에게 당한 창피, 그리고 외로움과 망각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와 못지 않게 이 감실 안에서 여러 세기가 흐른 지금까지 수많은 영혼들로부터 사랑과 애정을 받지도 못한 채,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감실에 갇혀있다. 돌처럼 딱딱하고 차가운 얼음덩이 같은 마음을 가진 수많은 영혼들을 보았다.
내가 사랑을 받지 못하여 갈증을 느끼고, 사랑을 섭취하지 못하여 허기져 있던 때가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  
영혼들이 나를 찾아와 주기를 학수고대하며, 앞으로도 얼마나 긴 세월을 보내야 할까?

영혼들이 언제쯤 나를 찾아와, 이 목마름과 배고픔을 풀어줄 것인지....  설사 영혼들이 나를 찾아왔더라도, 그들은 나의 목마름과 배고픔을 어떻게 해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구나.
내가 괴로워할 때에, "당신의 고통과 근심을 덜어 드리기 위해 당신께 저희 희생과 노고를 바칩니다." 라고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내가 외로워할 때, "당신의 짝이 되어, 당신의 외로움을 덜어들이겠습니다."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줄이나 알고 있는가?

너희 영혼들이 나와 결합하면, 평화로운 가운데 자신들의 고난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으며, 용감하게 역경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너희 영혼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고통을 이겨낼수록, 나의 마음은 큰 위로를 받는다.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사악한 그들이 나에게 퍼부어 댄 악담과 조롱 때문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치심을 느꼈으며, 훗날 내가 끔찍히 아끼고 사랑하는 영혼들의 입에서 그와 똑같은 악담이 흘러나올 것을 미리 내다보고 참혹한 심정이었다. 그 당시 병사들에게 계속 매질을 당하면서, 많은 영혼들이 통회하지 않고 나의 성체를 영하며, 상습적으로 죄를 범하여 나의 마음에 잔혹하게 매질하리라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병사들이 나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자, 이미 기력이 다해 나뒹구는 나를 아무도 붙잡아 주지 않았다. 지금은 배은 망덕의 사슬로 나를 묶어 땅바닥에 패대기 쳐놓은 다음, 나를 외롭고 적적한 상태로 방치하는 영혼들을 본다. 그 창피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느냐?

선택받은 영혼들아!
감옥에 있다가 지금은 감실에 갇혀 있는 너희 짝을 바라보아라. 외롭고 비참한 밤 사이에 내가 이 적막한 감실 안에서 너희들로부터 냉대를 받고 서러워하고 있다. 언제까지 나를 냉정하게 방치해 두려느냐? 값싼 동정이라도 주겠느냐?
어서 너희 마음의 문을 열고 나를 반갑게 맞이하여 다오. 어서 너희 마음 안에 나의 거처를 마련해 다오. 그리고, 너희 사랑의 사슬로 너와 나를 한데 묶어 다오. 너희 애정으로 나를 덮어 다오. 너희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의 주린 배를 채워다오. 뜨거운 마음으로 나를 마셔다오. 끊임없이 나를 찾아와 근심과 고통에 젖어 있는 나를 위로해 다오
.

사랑하는 영혼들아!
너희들의 정결과 올바른 의지로 내가 수많은 영혼들로부터 받은 수치를 없애다오. 내가 너희 안에 쉬고 싶어하면, 너희들의 거칠고 산란한 욕정을 눌러 제거하여라. 나는 고요해 진 너희 영혼 안에서 휴식을 취하겠다. 이 때에 너희 영혼들은 "나를 위해 너희 자신을 희생한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다. 너희가 나를 사랑으로 보살피고, 너희 마음 한 가운데 머물게 하였으니, 나도 너희에게 무한한 포상을 내려 주겠다. 너희가 나의 쉼터가 되어 주었으니, 나도 너희들이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주겠다." 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성심의 메시지'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우리 문제에 깔린 하느님의 뜻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우리를 쓰러뜨리거나 진보하도록 만든다. 그것은 우리가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느님께서 어떻게 선을 이루시는 지를 잘 알지 못한다. 그들은 그 문제들이 가져 온 유익에 대해서 생각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단지 부딪힌 문제들에 대해서 만 화를 낼뿐이다.

여기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삶을 세우기 위해 문제들을 어떻게 이용하시는 지 다섯가지 대답이 있다.


1.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신다

때때로 하느님께서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신다. 문제들은 종종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방향 전환의 계기를 제공한다.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 당신의 주의를 끌려고 애쓰고 계실 것이다.
"깊은 상처는 악을 씻고 매질은 배 속 깊은 곳을 씻는다." (잠언 20,30)


2.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관찰하신다

사람들은 차봉지와 같다. 만약 당신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 알고 싶다면, 그냥 뜨거운 물에 넣어보면 된다. 하느님께서 문제를 통해 당신의 신앙을 시험하신 적이 있는가? 그때 당신은 어떤 모습을 드러내었는가?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야고보 1,2-3)


3.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교정하신다

어떤 교훈은 고통과 실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어린 자녀가 뜨거운 난로는 만지면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도 실제로 만져보고 데인 후에야 그 말의 뜻을 알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때로 우리는 건강, 돈, 인간관계 등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나서야 깨닫는다.
"제가 고통을 겪은 것은 좋은 일이니 당신의 법령을 배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이 좋습니다. 수천의 금과 은보다 좋습니다." (시편 119,71-72)


4.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만약 어떤 문제가 좀더 심각한 다른 문제 때문에 상처받는 것을 막아 준다면 그것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이 될 수 있다. 지난 해에 한 친구는 그의 사장이 시킨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그의 실직은 분명히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일년 후에 비리를 통해 회사가 운영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에는, 그 일로 인해서 감옥에 갇히지 않을 수 있었다.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그분께서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 50,20)


5. 하느님께서는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완전하게 만드신다

문제들이 올바로 대처되었을 때에는 우리의 인격과 삶을 더욱 아름답게 다듬어준다. 하느님은 당신의 안락보다는 당신의 인생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로마 5,3-4)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간에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에 함께 하신다는 것이며, 또 우리가 그분과 함께 모든 일을 행할 때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것이다.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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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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