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일)
(녹) 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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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곡] 바리톤,김주택 -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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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19-07-10 ㅣ No.29770



 

눈 -

/곡 김효근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오는가 흰눈 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 사이로 내 마음 달려가나
,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 여운만 남아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 되어 산길을 걸어간다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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