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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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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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9-07-02 ㅣ No.130778

 

새날에 대한 믿음

어둠과 비참함은 영혼을 짓누르고,

때로는 숨결마저 앗아가 버립니다.

비극과 재난은 웃음을 거두어 가고,

눈물을 삼키게 합니다.

이런 것에 낯선 사람은

심오한 고통을

겪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불행히도 뒤죽박죽 얽혀서

떠밀려 오는 아주 걱정스런 소식들에도

곧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약속은

언제나처럼 바로 여기서

우리를 안심시키는데 있습니다.

내일은 새날이 밝아 올 것입니다.

절망하지 맙시다.

밤마다 그에 즉시 화답하는

새벽빛이 있는 법입니다.

-마음을 열어라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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