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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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랜 냉담자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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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3.225.106.*]

2009-09-21 ㅣ No.8443

저는 성당에 다닌지는 횟수로는 20년이 넘은 30대중반의 직장인 입니다.

하지만, 냉담자로 지낸 횟수는 15년이 훨~씬 넘어가네요.

 

두가지 상담할 것이 있어요.

 

1.아버지께서 신자셔서 어릴적부터 성당에 나가기는 했지만 철이 들면서부터 종교에 대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하느님은 존재하는가? 성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행적이 정말 사실인가?

‘종교, 신앙이라는 것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같은 의심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성당에는 안 나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연로하신 아버지께서 아들인 제가 성당에 다시 나가는 게 당신의 소원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그토록 원하시니 성당에 나가겠다고 약속은 드렸습니다만 아직 성당에 나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없이 그냥 성당에 나가기는 싫습니다. 맹목적으로 믿음을 가지기는 싫습니다. 그렇다면 언제든지 다시

냉담자로 돌아설 테니까요. 성당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착하게 살아가라는 좋은 것들이지만 진정한 믿음이 생기지는 않네요…어찌하면 좋을까요? 기독교를 다니는 친구에게 어떻게 믿음을 가지냐고 했더니 그냥 믿는다고 믿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건 맹종아닐까요? 이 의심많은 냉담자를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두번째 질문입니다.

  천주교와 기독교 모두 하느님만이 유일한 신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슬람교나 불교는 어떤종교 일까요?

  아랍권의 수많은 사람들도 종교를 위해 그들의 신을 위해 목숨을 던집니다.

  이들 또한 그들 나름데로의 독실한 신앙심을 가지고 신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만큼 그 신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전세계적으로 크리스챤 만큼 많은 신자를 가진 이슬람교나 불교는 모두 미신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이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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