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꼭 답변 부탁합니다.

인쇄

비공개 [221.159.159.*]

2009-12-22 ㅣ No.8612

성전(聖傳)의 필요성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는 성경구절을 찾아보니까 아래와 같이 간접적으로만 언급하는 구절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성경에 성전의 필요성에 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구절이 있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예수께서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셨다. 그 하신 일들을 낱낱이 다 기록하자면 기록된 책은 이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요한 21,25)

그러므로 교우 여러분, 굳건히 서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전한 말이나 써 보낸 글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2데살2,15).

 
 
 
 
 
 
성전 (聖傳)

성전이란 거룩한 전통을 말하며, 성경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지 아니한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가르침이, 교회 안에 전하여 내려오는 거룩한 전통을 말한다(요한 20, 30; 21, 25; 2데살 2, 15). 예수님의 말씀이 모두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교회는 말로 전해 오는 그분의 가르침은 책 외에도 얼마든지 있음을 확신한다.

따라서 제자들에 의해 교회에 전해 오는 것은 성경과 같은 권위가 주어져야 한다. 이렇게 보면 성전은 신약 성서보다 먼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신약이 40년에 집필되었다고 해도, 이미 예수께서 돌아가신 지 10년 가까이 되었다. 그러기에 그전에는 사실 성전뿐이었다.

또한 성서 기록자들도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즉석에서 말씀을 속기할 수 없었음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결국 성전은 성서에 기록되지 않은 계시 진리이며, 성서에 명확히 기록되지 않은 바를 확실하게 밝혀 준다(예: 일요일을 주일로, 연옥의 교리 등). 그 외에도 사도들이 쓴 성경이 지금까지 전해지지 못한 것도 있다. 따라서 성경만이 모두 주님의 말씀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하겠다.


147 1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