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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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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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2.136.140.*]

2008-08-08 ㅣ No.6980

 
 
부끄러운 일이 하나 있네요.
 
지지난 주 일요일에 레지오 회합 시간 중 기도활동 보고 중에 거짓말을 했습니다.
 
활동배당이 묵주 15단이었는데, 제가 묵주기도를 하나도 안해서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하지도 않은 묵주 15단을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상급 평의회 꼬미씨움 회의에서 제가 하지 않은 묵주 15단이 합산되어 올라갔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에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다른 죄를 지은 것도 있어서 겸사겸사 해서요..
 
저는 저희 쁘레시디움에서 레지오 짬밥?이 세 번째로 많고 또 회계를 맡고 있습니다.
 
회계를 근 2년간 하면서 단 1원도 틀리게 한 적 없이 정말 양심적으로 했습니다.(제 입으로 제가 이렇게 말하니까 좀 쑥쓰럽네요. 성실하게 레지오 생활을 하고자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물론 신부님이 주신 보속은 했습니다만...
 
헷갈리네요.
 
제 생각에는 이번 주에 제가 묵주기도를 바친 것 중에서 15단을 빼고 활동보고 드려야 할까요?
 
이를테면 묵주 30단을 했다면 15단을 했다고 보고 해야 할까요?
 
사실대로 레지오단장님께 이실직고하기에는 엄두도 안나고 너무 부끄럽네요.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성령의 속삭임인지 사탄의 속삭임인지 분별하지 못하겠습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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