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화)
(녹) 연중 제14주간 화요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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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헌제 [218.38.3.*]

2007-08-28 ㅣ No.5739

찬미예수님,
 
냉담 끝낸지 1년정도 되어가는 초보아닌 초보 신자입니다.(영세를 81년도에 받았지만 먼길을 돌아와 지금은 탕자를 맞아주신 주님 품에서 어리광부리며 은총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묵주기도를 드리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만
각신비별로 묵상시 "9일기도"책자에 나와있는 묵상관련 문구가 부족하다 싶어(4가지 신비 전부를
암송을 아직 못하기에,책을
항상 휴대하기가 힘들어 출퇴근이나 운전시에 로사리오를 바친다는게 불편해서)
음원으로 들을수 있는 묵주기도 MP3 file을 찾아냈습니다.
문제는 우리말로 되어있는게 여의칠 않아
해외싸이트에서 영어로 염경하는 음원을 찾아내어 각 신비마다의
 성모송부분에 묵주알 하나하나에 해당하는 관련성경구절(주로 신약이지만
경우에따라서는 구약도 포함되어 성경구절을 염경하더군요)을 같이 읽어주어
제게는 너무도 좋은 묵상기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퇴근하면서 처음에는 곧잘 집중하여 맘속으로 기도를 따라하며
묵상내용을 되새기며 참 좋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잠이 모자란 상태에서 귀에 꽂고 듣기만 하게되는 로사리오가되어가고
있기에 과연 이렇게하는게 성모님께 제대로 된 신심을 보여드리는건지
오히려 불경의 죄를 범하는건 아닌지 싶기도하고.
아무리 언어를 이해한다하더라도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바치는 묵주기도는 묵상의 정도나
신심이 퇴색되어지지는 않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의 이러한 방법이 옳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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