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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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경을 쓰거나 기도행위를 하는 동안에도 마귀가 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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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미카엘 [211.184.197.*]

2010-02-16 ㅣ No.8722

오늘 아침에 성체조배를 하기 위해서, 성당에 찾아갔는데, 원장 수녀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전에 레지오를 하였었는데, 지금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장 수녀님이 다음주면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래서, 원장 수녀님께서 저에게 자기가 다른데 가는 선물로 레지오 다시 하라고 하셨습니다.
전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기에 "조금 생각해보겠지만 좀 힘들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그러자 원장 수녀님께서 원래 이럴때는 마귀가 혼란스럽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레지오를 아주 열심히 하는 신자였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레지오를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제 신앙생활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
 
성경도 열심히 썼고, 주일미사에도 잘 나갔습니다.
물론 묵주기도를 비롯하여 프란체스칸성무일도 등 여러가지 기도도 매일 해오고 있고요.
아침에는 매일 성당에 가서 성체조배도 합니다.
한달에 한 번씩 프란체스칸 월레회의에도 참가하고요.
지금 수련기를 거쳐  입회 2반입니다.
올 해 10월 경에 종신서약을 할 예정입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평일미사에는 참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말 원장 수녀님 말씀대로 마귀가 혼란스럽게 하는 것일까요?
저처럼 기도 생활 열심히 하고, 성경 열심히 쓰는데도 마귀가 들어올까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단지 절 레지오에 다시 들어오게 하려고 원장 수녀님이 그렇게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꼭 레지오 만이 신앙생활의 전부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입니까?
정말 수녀님 말씀대로 마귀가 장난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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