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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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르던 강아지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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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ㅣ No.8807

 
 
  11년 동안 기르던 강아지가  몸이 아파서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맘이 아프고  슬프지만,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신부님께서  강아지는  영혼이 없다고 하시던데... 영혼도 없는 강아지를 위해 기도하는게
  모순인거 같고.. 지금은  그냥  덜 고통 받다가 죽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11년 동안  자식처럼 키웠는데,  동물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고  그렇게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주위에  힘들고 고통받으시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절망하시는 분도 많으신 걸 알기에
  죄송한 맘 가득하지만  저도 죽어가는 강아지를 보고있는게  너무 힘들고 맘이 아픔니다.
  신앙인으로서 현명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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