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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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렵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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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7 ㅣ No.8785

저는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문제는 일을 관두면 마지막달 월급을 떼먹는 본부장이란 사람의 횡포를 보며
오래 다닐 직장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선생이 관둬서 자신이 손해본게 얼만데 하면서
돈 안주는 걸 당연시 하더라구요.사무실에서 욕이 난무하고 노동청에 신고하여 월급을 받아가는 선생님들을 보며
2년만에 관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7개월전에 관두겠다는 사임의사를 밝혔고 후임도 들어왔으며
손해볼일 전혀 없게 처리했습니다.  퇴사전에 선생님들 교육도 해주었고 교육동영상도 찍어드렸습니다.유종의 미를 거둘줄 알았습니다.   그사람과 관계과 좋았으며 힘들때마다 신앙상담을 자주 해주셨습니다 .그는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는 독실해 보이는 개신교신자였습니다.. 이런 사람들때문에  괜찮은 개신교인들까지 욕먹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런것들이 교회다닌다고 헌금은 갖다 바치면서 내월급은 떼먹고.. 이런생각이 들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되요..
문제는 유치원원장님이 돈을 안준다고 말하는데.......... 원장과는 굉장히 사이가 좋았으며 관둔다고 하자 선물까지 챙겨준 관계입니다.  원장님과 전화한통하고 회사홈페이지에 글올리면 그사람은 바로 매장당합니다.  전 정의롭지 못한일엔 바로바로 대응하는 스타일입니다. 마트에서도 버스에서도 병원에서도 쇼핑몰에서도 바로바로 신고하곤 했습니다. 어쩌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기에  내 권리에 대한 당연한 태도를 보였던 걸까요.. 여기는 작은 소도시고... 내가 저사람을 매장시키고 맘이 편할 까 싶어요.. 애가 대학생인 아버지를....맘같아선 새벽에 그 교회앞에 가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맨날 교회다니라고 떠들면 뭐합니까 남 돈이나 떼먹고...  월급부치라는 말에 성경말씀을 문자로 보내는 사람......... 참말로.........  속상하네요... 월말이라 돈도 없고........내 일한 정당한 댓가를 왜 안주고........
어찌해야 할까요.. 저도 신고하고 그사람 한명 안 보면 그만일까요........살면서 사람들한테 너무 상처를 받습니다.
이럴때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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