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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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신교 친구에게 전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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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ㅣ No.8883

찬미예수님^^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겨 보네요~

저는 지금 본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는 친한 언니가 있는데요. 개신교를 다니고 있구요.

가끔 서로 종교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 언니가 천주교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저는 제가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설명해주고요.

그 언니도 그렇게 꽉 막힌(?) 기독교인은 아니라서^^; 서로 종교를 존중해주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니가 자기와 같은 개신교인들에게도 전도를 하냐고 묻더군요.

아무래도 저와 이야기하면서 천주교에 대한 오해난 편견 같은 것도 좀 없어지고  천주교에 대한 이미지도 조금

좋아졌나봐요. 그래서 그 언니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과 제가 믿는 하느님이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렇다면 하느님이 더 원하시는 방법으로 믿고 싶은데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냐는 거죠.

 '하느님께서 이렇게 해라' 직접적으로 얘기해주지 않으시니까 알 수 없는 거잖아요^^

저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으니까 언니가 잘 생각해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뭐 이렇게 대답해주었죠.

천주교가 옳다.. 성당 다녀라.. 이런 건 강요고 그 언니가 원하는 답이 아니잖아요^^:;

즉 제가 조언을 구하는 바는 우리가 개신교인에게 전도해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제가 그 언니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지입니다.

종교가 아예 없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보다 갈라져 나온 형제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제넘게 제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이 주관하시는 것이고 저는 그 언니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보다 더 신심이 깊은 다른 교우분들이라면 어떠실까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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