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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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ㅣ No.8873

레지오 회합에 들어가 며칠전에 레지오 선서를 하였습니다.
저는 레지오 선서를 하기 전, 한 일주일 쯤 되었을까요?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학교에서 일이 생겨서, "학교측에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할 수 있을까?", 지혜롭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하면서 묵주기도를 비롯해 기도의 시간을 갖지 못하였답니다.
그러던중 레지오 선서의 시간이 되었죠. "내가 이렇게 성모님께 의탁하지도 않고, 믿음도 약하면서 선서를 해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합시간 중 신부님께서 오셨고, 선서문을 읽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이상하게도 입이 바싹 마르고  선서문에 집중도 안되고, 그저 입으로만 읽어내려갔습니다. 선서를 이렇게 경황없이 한거가 마음에 걸리고 후회됩니다. 또, 가끔은 전례행사에도 참여하면서 선서문 낭독할때는 다 알고 지내는 자매님들 앞인데도 챙피할 정도로 왜 그렇게 떨었을까요? 
 레지오 선서는 저의 마음과 생활의 모든것을 성모님께 의지하면서,.................왜 있잖아요.  차분한 마음으로 정숙되어 ..... 잘  하고 싶었는데.
고해성사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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