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동생과의 고민

인쇄

유덕임 [118.36.106.*]

2010-07-13 ㅣ No.8963

저는 9살과 6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어린이집보내고 시간 타임으로 일을 해왔습니다.  최근 1년전부터 저에게 잘맞는 회계업무일이 시간타임으로 나와 안정적으로 다니면서 아이들도 돌보고 생활에 도움도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미용일을 하고있는데 계획이 없는 임신을 해서 아기를 낮았는데 하던일 빨리 배워서 자기 사업을 하고 싶고 나중에 나도 같이 하자며 아기를 지금 저보고 보살펴 달라고 합니다. 시간을 길게 생각하면 저도 몇년 지나면 마흔이 되는데 여자가 나이가 들면 딱히 전문적인 일말고는 평생할수 있는게 없어서 동생과 같이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저는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조카를 대리고 오면 거의 우리집에 살면서 돌봐줘야 되는데 아프거나 그럴때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집도 좁아서 잠자리도 불편하고 남편이 주야간근무라 낮에 자는 시간도 있는데 애기가 울고 그러면 ... 아프고그러면 새벽에도 병원에 갈일이 있을 거고 저의 아이들 키울때처럼 또 키울것을 생각하니 답답하고 우울합니다. 도와주고는 싶은데 내가 너무구속받고 힘들고 나의 미래를 동생에게 맞기는 것도 우습고 한편으로는 도와주고 같이 성공하고도 싶고 혼란스럽습니다. 돌이 될때까지 키우고 이야기하자 그랬는데 저는 벌써 고민이고 자신이 없습니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같이 하면 도움되지안을까 근데 조카까지 키우고 나면 저는 늦게 미용일을 배워야합니다. 그대신 동생은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겠죠 고생고생 아이들을 키워왔는데 또 키울려고 하니 요즘은 잠도 안옵니다. 동생한테 니가 알아서해 할수도 없고 처음부터 나에게 말을 안했다면 고민도 안했을텐데 .... 너무 심적으로 힘듭니다. 누가 좋은 말씀과 경험 부탁드립니다.


327 1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