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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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29.5.*]

2007-10-22 ㅣ No.5891

저는 1998년 길동성당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집사람의 집안은 독실한 카톨릭 집안으로 1993년 결혼할 때 하느님을 섬기기로 약속을 하여 차일피일 미루다가 천주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근무지 관계로 지방에서 성당을 다니고 있고, 내나름대로 미사 참석 등 하느님의 은총에 조금이나마 신자로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의 신앙심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신부님은 개신교의 목사와 달리 이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지고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평신도로서의 예의를 최대한 지키며 존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사건들은 신부님에 대한 아니 천주교에 대한 저희 생각을 흔들고 있습니다. 신부님이 인사사고를 내고 도주한 후 자수한 사건, 음란 채팅을 하다가 신부님의 신분이 노출되어 협박을 받아 고발한 사건 등 일반인도 비난을 받을 행위를 신부님이 하고 계십니다.

또한 제가 얼마전에 겪은 일인데 전출가신 본당 신부님이 신자(자매) 집에 술에 취해 밤늦게 전화를 걸어 가정불화를 일으킨 사건 등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부님도 인간인데 그럴수 있지 라고 생각도해보지만 힘이 듭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신앙심이 부족해서 인지 좋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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