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신앙생활을 그만뒀다가 다시 하려는 학생입니다.

인쇄

비공개 [220.81.84.*]

2010-08-27 ㅣ No.9047

제목그대로, 저는 작년 12월에 '사도요한'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았던 지금은 19살인 남자아이입니다.
 
학교는 검정고시로 이미 통과를해서, 대학교에 수시를 넣을 생각입니다.
 
뭐 여튼, 세례를 받고 바로 그만둔 바람에, 고해성사에 대해서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교리반에 듬성듬성 나갔었거든요..
 
(그리고 그만두려고 그만둔게 아니라 미사를 실수로 빼먹었는데, 고해성사 하는법을 몰라 못다녔던 겁니다.)
 
요번에 용기를 내어,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려고 성당 사무실에 들려 여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 29일 주일미사때 고해성사를 수녀님께 배워서 하기루 했구요, 교무금은 31일(제 월급날이 31일이라서...)에
 
납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말고도 뭔가 더 준비해야할게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집에 로사리오,성경,성가집,전례력,기도문을 적어놓은 자그마한 책자가 있긴한데, 이런게 아니라 뭐랄까,
 
신자로써 (신자로 돌아갈 입장으로써) 뭔가 해야할게 더 있을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도네요.
 
교무금,고해성사,그리고 영성체..묵주기도,기도문 외우기...
 
성경 자주읽기...말고도 뭐가 있을까요?
 
등을 돌린 저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하셨던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저는 이제 성실하고도 완전한 신자가 되려고 합니다.
 
제가 해야할것과 준비해야할것, 그리고 성당을 다시 다니는데에 있어서 해결해야할 사무적인 일들..
 
좀 가르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뭐랄까 지금은 너무 막연한 느낌만 들어서 불안해요..


218 1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