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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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연과 주님의 뜻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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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6.228.*]

2007-12-05 ㅣ No.6107

안녕하세요

저는 제 자신이 나약하고 게으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부끄러운 신자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도우심을 청하기 위해서

하루에 몇번이고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고는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거나

성경을 아무데나 펼치면 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것 같았어요

(물론 그래도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았지만 ..)

 

그러다 보니 생활하면서 어떤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이나

갑자기 보게되는 구절들 같은 우연들에 많이 기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런 것은 점을 보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믿음과는 조금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도 하고 의심하고 하는 것 때문에

자꾸 같은 기도를 계속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생활하면서 모든 곳에 주님께서 계신다고 하는데

그럼 모든 일은 주님께서 주시는 일이 아닌가요?

아아..혼란 스러워요...ㅠㅠ

 

이런 우연에만 기대려고 하는 제 자신이 싫습니다

저도 계획하고 변화하고 야무지게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데

이런 우연에만 기대려고 하는 것이 싫어요

그런데 이럴  때마다 또 사람이 계획은 많이 하지만 이루시는 것은 주님이시다

라는 말이 떠올라서 또 금방 포기하거나 나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제가 너무 나약한 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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