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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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학교 3학년인데, 학교생활 및 신앙생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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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75.119.11.*]

2010-11-20 ㅣ No.9202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않된 이도훈이라고 하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어느중학교인지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아직 좀 그렇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일이였죠.

제가 배지훈이라는 아이랑 친해지고 학교에서 말도 많이 나누고 문자로도 심심할 때 서로 보내면서 지내려고 했습니다. 배지훈이라는 친구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몰라도 제가 보기에는 얼굴이나 말투는 남자다웠지만, 행동하는 거에서 뭐라고 설명할 순 없지만 저만이 느끼는 어떤 감정같은게 있었는데요..저가 남자중학교 즉 남중에 다니는데요.. 사실 제가 야동을 많이 봤었어요. 원래 이런 감정 느끼면 않된다는 건 알지만,, 어느날부턴가 체육시간 때인가 배지훈이 반바지를 입었는데, 남자아이인데도 불구하고 다리에 털도 하나도 없고 매끈매끈(?) 하게 보이는게 허벅지부터 다리까지 여자같았어요. 그 떄, 제 옆에 있던 어떤 남자아이가 배지훈한테 "오올, 꿀벅진데?" 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보니깐(저한테만 이렇게 보였던 건가봐요)  그 얘 다리한테서 끌림현상 같은게 일어나서 그 아이 다리를 (실제로 만지지는 않았지만) 만지고 싶은 생각이 계속드는거예요. 맨 처음에는 친한친구로 지내려다가 점점 걔를  평범한 여자로 보진 않았지만, 다리만 봤을 때 여자한테 느껴야할 성적 끌림이 생긴거예요...그래서 그얘한테 친해지려고 하면서,,걔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냈어요. 그래서 번호를 알아낸 날, 그 아이는 학원에 가는 중이였어요.(걔는 버스안에서 문자받았던거예요). 제가 문자로 이모티콘 하트같은거에다가 "지훈아, 지금 뭐해? (하트)" 이런거 보냈어요...그리고 "사실 너 있자나 귀여워. ㅋㅋ (나한테 문자로 대답하는거) 귀여워" 이 문자 보내고 나서 그 얘랑 친한얘들이 저를 게이라고 했고,..저는 그 친구랑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중학교 3학년 2학기..........

어느날, 윤호현이라는 아이가 저한테 "너, 배지훈 알아?" 이랬어요...

그리고 어느날은 "너 초등학교 때 비보이 했다매? 나도 가르켜주라."

저는 이 아이가 어떻게 이 사실들을 알았는지 궁금했어요......

배지훈한테 했던 나쁜짓은 소문날수도 있다고 해도, 제가 비보이를 잘하지는 못하는데 , 초등학생 때 막 친구들 몇명이랑 쉬는시간에 체육교실 (학교안에 있어요) 가서 비보이 하고 그랬는데.........그걸 분명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은거 같은데.......호현이는 이런 저에대한 뭐랄까 과거들을 어느정도 알고있는듯 했어요.

 

그 후 몇일 뒤.

 

학교에서 9시부터 수업시작인데, 그 전에는 조례시간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시고, 뭐 얘들 출석체크하고 그러는 시간이예요. 그런데, 제가 앉은 뒤자리에 박주성이라는 아이가 앉았는데요, 주성이라는 아이가 호현이라는 아이한테 "3학년에 게이있대........." 하니깐 호현이가 "우리반에 있다던데........" 하니깐 주성이가 다시 "아, 진짜? 우리반에??" 했어요.

이걸 듣고있으니깐......보통사람같으면 신경않쓸텐데. 자기가 게이가 아니면 신경않쓸테니깐요.....저는, 아 저 게이 이야기 나 말하는건가.......왜냐하면 2학년 때 그 일로 배지훈이 자기가 친한 아이들한테 처음엔 날 좋게평가하려다가 내가 보낸 문자사건등을 말해줌으로써 호현이를 포함한 지훈이랑 친한얘들이 저로부터 멀어지고 저에대한 안좋은 인식이 생기게 하게끔 지훈이가 알려준게 아닌가 싶은데..........

어쨋든, 저는 수업시간이 시작되서 국어수업(사실 기말고사 끝난뒤라서, 공부않해도 된다고 생각해서.......그냥 수업 제대로 듣지않고 딴짓했죠)

수업시간도중에 제가 호현이한테

 

"아까 들었는데, 우리반에 게이있다는거 그거 나말하는거야?"이렇게 아무생각 없이 그냥 그 떄 그순간에는 어떤 생각이었냐면요, 호현이랑 주성이가 제 뒤에서 귓속말 하는게 싫었어요.....그래서

 

쪽지로 보내니깐.......호현이가

 

쪽지에다가

 

[엥? 뭐가??]

 

이러는 거예요.

 

도훈: [2학년 때 내가 배지훈한테 문자로 사랑해 (하트) 보낸거 그거 때문에 그러는거지? 우리반에 있는 게이 나야...배지훈말고도, 2반애 이종서라고 있는데 여자같이 생겼어. 사실대로 말해줘. 나 솔직히 너랑 주성이랑 귓속말 하는거 그전부터 봐왔었는데, 불쾌해. 기분 별로 않좋았어......]

호현: [너가 너에 관한 얘기라고 생각해서 나한테 묻는거 아냐!? 우리 너에 대한 얘기 않했어. 다른얘기야. ]

 

호현: [그건그런데, 너 진짜 게이야?] 

이게 사건이 일어나게 된 계기.....................입니다

 

 

최근 몇일간~현재

 

제가 쉬는시간에 화장실에 얼굴씻고(먼지많이 묻어서), 소변누러 자주 왔다갔다 하는데,

아마 쉬는시간같을 때 말했나봅니다.

호현이가 진호랑 무성이라는 아이들한테 이것을 말했죠.....

근데, 지금와서도 정확히 누가 맨처음에 퍼트린건지는 모르겠지만,,,,,,,점차적으로 제가 3학년 10반 (마지막 반)인데, 3학년 2반까지 소문이 퍼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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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또 수업시간이였는데, 영어B 시간이였어요.(원래는 수업 진도 나가는데, 시험끝난지 얼마않된 후라서 이제 진도같은거 않나가고 그냥 영화보던지 책읽던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자습비슷하게 수업하는데요.....)

영어B 선생님께서 다른얘들을 교실에 냅두고, 저를 복도에서 잠깐 얘기좀 하자고 부르셨습니다. (참고로 여자분)

선생님께서는 기독교 신자이십니다.

복도에서 저에게

 

쌤: "도훈아, 저번에도 말했겠지만, , 도훈이(저입니다)도 초등학교 6학년 때 까지 교회다녔다고 했었지? 중학교 좋은데 보내실려고 이사를 이쪽으로 하게되면서 원래다니던 교회않다니게 되고.....도훈아. 선생님은 하나님을 믿고, 도훈이도 하나님을 믿잖나? 지금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도훈이 아직 하나님 믿지? 요즘에 고민같은거 없어?"

저는 이때 바로 직감(?)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뭔가 심각한 얘기를 하실거라는......것을요.

도훈: ".......(앞에 제가 여러분께 했던 이야기 했어요, 그후에) 저는 진호(새로운 인물)랑 호현이랑 주성이랑 또 다른 여러 친구들이랑 골고루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그런데 얘들이 귓속말도 하고 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요."

그래서 앞에서 길게 제가 말했던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말씀드렸더니....선생님께서 진호를 부르셨습니다. 

 

세명이서 이야기를 하게됬어요.

진호: "야, 너도 솔직히 알자나. 호현이가 말해줬는데, 너 쪽지에다가 니가 게이라고 썻다매......"

쌤: "도훈아, 사실이니?"

도훈: "예.......예......."

쌤: "진호같이 남자같이 생긴 아이랑 그때 지훈이 같은 아이랑 비교해서 볼때 느낌이 감정이 다르니? 도훈아,사실대로 말해야되. 이거 심각한거야."

도훈: "아니, 그게.....지훈이한테 느끼는 감정은.........셜라셜라......~~~"

쌤: "그래.그러면 지금은 얘들한테(다른남자얘들 아무나) 그런 감정 않느끼니?"

진호: "야, 너가 재건이(새로운인물 참고로 저랑 그나마 친해요)한테 요즈음에도 남잔데, 여자같이 생겼다고 좋아하는 얘 있다고 재건이한테 말했대매.....백진규.....8반얘.........."

도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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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음, 도훈아. 시간 언제되 또? 선생님이랑 6교시나 7교시 수업끝나고 언제 너 시간 괜찮을 때 상담하자.......진호야, 도훈이랑 화해하고!"

진호: "싸우지도 않았는데, 무슨! 체......"

하고 진호랑 저랑 선생님은 다시 교실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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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1월 18일 수능날......

 

학교않갔죠. 그런데 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아래부터는 모두 이종서라는 아이가 보낸 문자.

 

"나 종서야, 이거 우리 엄마꺼. 너 혹시 무슨 내 얘기한적 있어??"

 

"야 나 시간얼마없어. 지금 바로 답장해.너 그렇게 너 학원가야된다고 말하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지."

"너가 조금 더 생각이 있었으면 그러면 안되지. 상대방을 생각했으면 말야.......나 얘기 다 들었거든."

"나도 다 들어서 내용알거든 얼마나 기분이 나쁜줄 알어?"

"너가 상담하는 거랑 나랑 연관이 되면 안되지. 니 상황을 봐달라는 걸로 밖에 안들려 나는......너 상담한다고 해서 어쩌라고?"

"난 니가 이렇게까지 다른사람을 생각안하는 줄 몰랐다(이때, 학원 갈 준비헀었어요. 또 핸드폰 제가 전화할때랑 문자보낼때 빼고 별로 안켜고있어서 종서가 화난거예요.). 너 나랑 당분간 이야기 하지 말자."

"야 그리고 얘들한테는 어쩔거야 대답해 대답하라고."

"야 니는 지금 내 생활 어떻게 할거냐고 장난하냐 진짜"

 

"얘들한테 내 이야기는 어쩔거냐고."

"아니 난 왜 그 이야기에 끼냐고? 너한테 내가 지금까지 친구로서 한게 진짜 아까워진다."

"나 전화불가능하니깐 문자로 길게 보내."

"얘들이 내 이야기 거론한거는 어떻게 할꺼야? 우리반얘들도 나한테 이상한 소리 한건 니가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얘들한테 어떻게 할건지 이야기해."

"긍까 내이야기 왜했냐고?"

(제가 이때 답장으로 "아, 그게....어떻게 된거냐면........~~" 보냈어요)

"니 이야기 그만하고 듣고싶지 않으니깐...내꺼는 어떻게 할거냐고>"

"뱃더리 없다......빨리 이야기해."

"윤호현인가 하는얘가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데.?"

"얘들한테는 나 아니라고 사실대로 그 얘이름(배지훈) 말하고내가 문자본서 너한테 이런말했다고 하지도 마. 나중에 아무한테도 나 안좋아한다고하고 좋아했었던 대상이 나라고도 하지마."

"내 이름 말한건 니 잘못이야. 내가 문자보낸거 명심하고 나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내이름 꺼내지 말라고. 내가 문자보냈다고 절대 말하지마. 나한테 더 피해가면 너 용서못하니깐 알앗 냐?"

"걔내들한테 나 아니고 진실된 이름(배지훈을 좋아했었다. 이종서가 아니고.....) 말하고 내이름 꺼내지 말게하고 나 아니라고 말해."

"내가 문자했다고도 하지마로 니 내얘기 나오면 니 책임이니깐 알아서애 나 신고 할 수도 있으니깐"

"내가 말한데로만 해."

"내가 시켰다고 하거나 내이름 말하지 마라 알겠지?"

"알겡냐? 내가 잘못한거는 하나도 없어. 니가 다 잘못한거야 나한테 잘못피해가면 니 신고할거야. 진짜 경찰에다가 ...알아서해 알겠냐?"

"내가 이야기해서 했다던가. 내이름 거론하지마 대답하라고 빨리."

"대답하라고 화나게 하지 말거."

"이런식으로 나온다 이거냐 대답이나 해. (제가 학원수업 8시에 시작 진동않울리고 소리않나게 매너모드해놔서 진동조차 않느껴져서, 제가 직접 핸드폰 확인하기 전에는 문자왔는지 확인못해요)."

"아 학원 몇시에 끝나?"

"아 더이상 말하기 싫다 그냥 나한테 더이상 문제가 가면 너가만히 안있는다."

"지금 적반하장이냐? 야 니 때문에 소문난거니깐 니가 책임져.....내가 만만하니?"

"니가 어떻게 하든 상관없어......내가 문자로 너한테 보낸대로 얘들한테 안해도 되."

"하지만 나한테 피해가는 순간 알아서 하라고. 난 지금까지 너한테 받은 상처만 해도 많이 참은 거거든(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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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금요일,...................학교에서 수업모두 끝나고, 다른얘들 다 집에 갈때 3시10분쯤......저는.....종례하고 5층에 올라가서 영어B선생님이랑 상담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얘기를 했고, 영어선생님께서는

가장 마지막 부분에 선생님과 나눈 얘기(상당내용이 45분에서 50분쯤 동안 해서......짧게만 말씀드리자면)

"도훈아, 그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꺼라고 생각하지마. 아니, 절대 않그래.....다른고등학교 가더라도 소문이 붙어다닐수도 있어......그리고 너 12월까지 남은 시간동안 계속 게이소리듣고 이상한 소문 나돌고, 또 종서라는 아이랑도 관계 원래 친했다매?? 지금 않좋아지고 있잖아?"

"도훈아, 어머니는 교회 다니시니? 아버지는??........~~도훈아, 주말에 꼭 어머니랑 교회나가......."

"도훈아, 사람은 누구한테나 죄가 있어.......선생님도, 도훈이도, 호현이도, 진호도, 다른얘들도 다......."

"죄의 모습이 다 다르지만, 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행위야........"

"하지만, 도훈이가 하나님께 도와주세요 라고.........같이 도훈이 고민을 들어주시고 함꼐 해달라고 기도드리고 하면 하나님꼐서 도훈이를 도와주실꺼야. 분명히......"

그리고....

"도훈아, 선생님 생각에는.......월요일날 진호랑 호현이 수업끝나고 우리 상당하는 여기에서 선생님까지 4명이서 얘기해보자. 선생님이 중계자(?) 역할을 할께........진호랑 호현이가 말잘듣지않아도 듣게할꼐........그 얘들 2명이 근원이잖니? 그 얘들한테, "한 때 지훈이한테 느낀 감정은 게이같은 감정이였다. 그런데 지금은 이 소문이 나고 또 선생님이랑 또 지금 너희들이랑 얘기하면서 마음 굳게 잡은건데........앞으로는 지금부터는 그런 감정 갖지 않도록 할꼐........남자가 남자한테 갖는 감정 갖지 않도록 할꼐......." (대강 이런식으로 걔들 앞에서 말하라고 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집에 오기 전에..........선생님꼐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면서 저보고 눈을 감고 있으시라고 하시고,

소리내어서 기도드려주셨어요.

"하나님 아버지, 도훈이가 이러이러 저러저러 일들이 있었고,,,,~~ 도훈이가 앞으로는 혼자서 고민하면서 걱정하면서 괴로워하게 하지 않게 하시게 위해 저를(선생님) 도훈이에게 붙여주신거 감사합니다. 도훈이의 고민을 함꼐 들어주고 같이 해결해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싫으신 역겨워하시는 죄들을 성령의 불로 다 태워없애주세요. 하나님, 사실 하나님꼐서도 아시겠지만, 도훈이가 밖에나오면(학교같은 곳) 많이 소심해지고, 여자처럼 소심하게 행동하는 그런게 있어요. 하나님 아버지, 저는 아버지께서 우리 도훈이를 멋지고 건강하고 당당한 남자아이로, 하나님을 닮은 남자아이로........만드신 점을 알고있습니다., 하나님, 앞으로 도훈이가 교회에 나갈 때에 친히 도훈이를 맞아주시사 도훈이와 함께하여주시옵소서........앞으로 도훈이가 남자다운 행동을 하게해주시옵소서........그리하여 주님의 깨끗하신 보혈로 도훈이를 새롭게 지으사 도훈이가 하나님 안에서 거룩하고 의롭고, 깨끗하고 순진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게 해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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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담이 끝나고,,,,,,,,,,,,,

 

집에왔어요.............

 

도착한 시간: 5시쯤..............

어머니는 할어버지 병원에 가셔서 병문안 하시러 가셔서 저녁은 형과 함게 시켜먹고........형은 학원을 갔어요.

어머니가 6시인가 돌아오셨어요........

저는 제 방에서 수학학원 숙제를 하고 있었어요...........

 

어머니가 설거지를 하시면서 우시더라구요.......제방이랑 거실이랑 가깝기는 해도, 방문을 조금 닫아놓은 체라서 어머니가 눈물흘리시는지는 못보았지만,,,,,,,소리가 다 들렸어요..........

 

제 외할아버지께서는 병원에 계셔요.......근데 제가 사는 곳에서 그곳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즉, 어머니,(엄마)의 아빠가 암이 온몸에 퍼지셔서 병원에서는 몇일전에 말해주기를........몇달못사시고 돌아가실지도 모른데요......그런데, 어머니께서는 당장 내일이라도 돌아가실까봐...........걱정하시고 슬퍼하시고 우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에는 다른분들도 왔다갔다 하시는데(친척분들)

.....

어머니가 집에 오신다음에 작은이모의 전화를 받는것을 제방에서도 어느정도는 들리니깐 그냥 수학책 보면서 귀로는 들어보았습니다........

작은이모, 큰이모, 엄마, 다른 친척들이 번갈아가면서 병문안 하시나봐요.........

 

어머니가 오늘 갔다오신다음에 작은이모에게 말하기를.....

"우리 아버지, 어떡해.....ㅜㅜ (흑......흑)...아버지 잠꼬대하셨는데, 병원실 냉장고 뒤에 빨간색 글씨로 뭐가 써져있다고 하는데, 계속 우리보고(엄마랑 작은아버지, 병문안 가신분들) 저길 쳐다보라고 하는거야....... ~~"

 

그리고 제가 들었는데, 할아버지께서 손주들(즉, 저랑 제 형 얘기를 했다는데)

형이 수능을 봤거든요......저희둘을 너무 사랑하셔서 앞으로 나라에 큰 인재가 될거라 기대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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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엄마앞에서(어머니께) 나 오늘 학교에서 상담해서 늦었어, 엄마. 사실 이런이런 일이 있었어. 하면서 앞에 했던 제 모든 이야기를 엄마한테 할 수 없겠더라고요.........

자기 아버지, 그리고 몇일전에 형 수능본 거 후에 형 대학입시에 관련된 것 때문에 많은생각, 복잡한 생각 하실텐데......제가 또 아들인 제가 학교에서 무슨일 있다.....해가지고 일 커지고 어머니 알게되면...........더 많은것에 대해서 걱정하시고, 아주 심할경우에 엄마가 학교에 나와서 상담할까봐.......걱정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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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됵교, 개신교 이런거 일단 다 떠나서.........

주님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저도 그렇고 엄마도.....형도 나름대로 자기 고민이 있겠지만, 아버지도 마찬가디고요.......아니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가 아니고, 주님 도와주세요.........

 

여러분, 저 지금 11월 19일 새벽 1시 31분인데, 시간지나서 아침 10시 되면 토요일날 CA하는데......클럽활동하는데, 제가 속학 부서는 학교에서 활동않하고 내일 예술의 전당인가 어디 가는데..........어디 가는지는 상관없는데,,,,,,,내일 이종서, 제 친구 종서를 보게되요. 같은부서예요. 이 사건, 소문이 퍼지고 일어나기 전에는 친했어요.....그래서 CA도 종서랑 같이 다니고, 딱히 다른부서 하고싶은거 있지도 않아서 이 부서 든거였는데............내일 지하철 타고 가서 예술의 전당에서 모이는데,,,,,,,,종서만나면 어떻게 해야되죠.........?

 

또, 월요일날부터는 학교생활을 또 어떻게 해야되죠?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요?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그것도 편히 누워계시다가 하느님 곁으로 가는게 아니고 아프시고 병과 싸우시는 중이시잖아요.......괴로우실거 아니예요..........? ㅜ

여러분, 이런 기도 제가 1대1로 주님꼐 정성을 다해 이제부터 절대로 죄 않짓겠다고 함께 하여주십시오 하고 제 인생을 주님께 맡기는게 정상인데, 이렇게 글로 여러분께 제 소식을 알려드린것은요........

죄송하지만요, 이 많은 슬픔들을 저 혼자서 겪어내야되요, 저 혼자의 기도의 힘으로 이겨내야되서 그래요.......

"한두사람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곳에는 나도 반드시 있을지라."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말도 않되는 (제가 님들과 무슨 갠적인 관계 맺은사이도 아니지만요.......친한것도 아니고 익명성 중심의 인터넷 세계라서......서로 누군지도 잘 모르겠지만요........)

경우지만요, 저를 위해서 아무나 제 이 기나긴 글을 읽어주신 분께서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않될까요?

아니면 적어도 댓글로 위로라도 해주세요...........

엄마 우는 거 싫어요! 흐느껴 우는거 싫어요! 제가 할아버지 대신 죽을래요! 어차피 나같은거 주님이 귀한 목숨 바치면서까지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셔서 가진 몸이지만, 죄에 쪄들어있어요. 이거 뿐만이 아닐거예요/. 모든것을 아시고 모든것을 보시는 천주 성부, 성자. 성령 한분께서 제대로 보시면 저같은 거 죄 셀수없을거예요..........다른사람 보다 더 많을거예요.........이러다가 연옥에 발도 못 디뎌보고, 천국에 못가고 지옥가면 어쩌죠? 하느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실까요? 아직도 일주일에 1~2번 야동보는데.....저 같은거요...........학교가 남중이라서 친구들이 여자친구 사겼다.....여자친구랑 헤어졌다....하면서 여자 얘기 꺼내기만 하면 듣게되는 저를...........여자를 밝히는 저를.............

또 분노에 쩔어있는 저를...........(저 이 사건 있은후에.....사실 모든것은 제 잘못이지만, 소문을 더 넓게 퍼트린 얘들 아직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얘들 진짜........주님께서 능력만 주시면 걔네들 제가 직접 혼내주고 벌주고 싶어요.

특히 진호랑 호현이는 저희반에 대형이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왕따같이 여기고 다른친구들이랑 같이 놀리고 사람을 사람취급도 않하고 맨날 호현이는 아침에 대형이 보면 "비듬, 대형아 머리 감았냐?" 막 이래요............

그리고심심하면 대형이 머리 때리고....................

 

그런 대형이는 가끔 날 의지해요........뭐랄까요.........다른얘들은 몰라도 제게는 가끔 와서 먼저 말도 걸어요.......

저는 대형이를 친구로 여겨요.........버리거나 친구로 여기지 않거나 하지 않아요. 대형이 얼굴이 못생긴것도 아니고 실제로 장애인도 아니고 평범한 아인데(장애인 낮추는 말 한거 아니니깐 오해하지 마시길....), 똑같이 인간이고, 사람이고, 하나님꼐서 사랑하시는 아이인데..........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제가 천국가게 될수 있게되거든........그땐 하느님께서 은총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지금 이 모습(육체를 가진 저)이였을 때의 저를 도와주시려고 노력했던 분들, 기도해주셨던 분들을 하느님이 알려주실거예요. 그럼 그때가서 그분들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최대의 봉사를 헌신을 할께요. 천주님 다음으로 성모마리아 다음으로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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