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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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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사람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런 신체적, 생리적 반응들을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이라고 한다.
스트레스 학설 선구자 중 한 사람인 심리학자인 한스 셀리에(Hans Selye) 박사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에 대하여 명명한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은 세 단계로 구분한다.
첫 번째 단계는 경고 단계이다. 스트레스를 처음 받기 시작했을 때는 보통은 입안이 헐거나 혀가 헐고, 두통이나 미열 그리고 피로가 오며, 식욕 부진에 무기력감에 빠진다.심지어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신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두 번째 단계는 저항 단계이다. 스트레스가 경고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되면 저항 단계에 이른다. 저항 단계에서는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Steroid)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려 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사라진다.
세 번째 단계는 탈진 단계이다. 신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탈진 단계에 이른다. 이때에는 뇌하수체나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가 더 이상 충분히 분비되지 않기에 신체 저항력이 상실되고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여러 증상들이 다시 나타난다. 탈진 단계에 이르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질병으로 진행되거나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뜨려 심장병, 편두통, 위궤양, 고혈압,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정신 신체적 질환을 초래하고, 심리적 불균형 때문에 불면증, 불안, 환각, 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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