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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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까지 신부님이 이해되지 않을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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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8 ㅣ No.1584

공적인 일로 신부님과 문제가 생겼는데....

신부님과 만나 이야기 하면 할 수록 더욱더 이해가 안되는군요.

결국은 제가 공적인 자리에서 떠나고 말았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분을 떠나고 있는데....

마음으로부터 그분을 따를 수 없을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래도 신부님을 따라야 할까요?

 

신부님은 잘못이 있을수 없나요?

신부님의 방침은 무조건 따라야 하나요?

똑같은 일을 놓고 신부님마다 가르침이 틀리고, 방침이 틀리면

신자들은 무얼 어떻게 해야할까요?

 

순종이 무엇인지요?

순종과 복종은 어떻게 다릅니까?

신부님께는 순종해야 합니까? 아님 복종해야 합니까?

 

정말로 오랜시간 많은 생각을 하고 반성을 해봐도 신부님을

마음으로부터 따를수 없을땐 그땐 어떻게 하나요?

 

솔직히 전 정말로 이런 신부님은 처음입니다.

답답합니다. 벌써 한달이 넘도록 이 문제로 씨름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이젠 힘들고 지칩니다.

 

사안이 미묘하다면 답을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그냥 누군가에게 묻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물어보기만이라도 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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