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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5 ㅣ No.5186 신부님이 몇주전에 바뀌셨습니다. 그런데 새로오신 신부님의 미사진행에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이 신부님은 강독을 길-게하고, 나머지는 초스피드로 진행하시는데 그 속도가.. 지금껏 만난 신부님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덩달아 신도들도 빠르게빠르게 휘리릭해버립니다. 신부님 3배속 -> 신도 2배속 일반적인 속도에 비하면 이정도차이가 나는 것같습니다. 미사를 드리고나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꼈었는데 이제는 미사시간의 경건함마저 사라져버렸습니다. 심박수가 안정되기보다는 더 빨리뜁니다. 뭔가 조급해집니다. 그래서 평일미사는 몇주동안 한번도 가지 않았고 이제는 주일미사도 망설여집니다. 오늘도 주일미사를 앞두고 걱정이앞서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참, 그리고 몇주전부터 주보에 교무금봉헌자와 금액을 싣고있는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이 동네는 극빈층도 있기때문에 이런 금액공개는 신도들의 위화감을 조성할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고민들을 상담할데가 어딘지, 잘모르겠어서 이곳에 글올립니다.. 0 331 2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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