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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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통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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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 [galdino0309] 쪽지 캡슐

2014-05-12 ㅣ No.199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암통증이란 무엇인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의 아지트

다음은 야야마 의사와 나눈 대화이다. 그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야야마 : 재미있는 것은 암세포 안에는 끊임없이 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기생충이 몰려든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겨울이 되면 감기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합니다. 정상적인 조직은 이 바이러스들에 대항할 수 있지만 암조직은 완전히 무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이 들어와 소굴을 형성합니다.

필자 : 암이라는 질병 하나만으로도 힘든데 여기에 온갖 나쁜 균들이 집결한다니 마치 양산박(梁山泊)같은 악당들의 아지트가 연상되네요.

야야마: 암통증은 무엇 때문에 생길까요? 모두들 암이 커져서 장기를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틀렸습니다. (암조직) 안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밖으로 나왔을 때 백혈구가 그것을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활성산소를 뿜어내고 이로 말미암아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모르핀을 주사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저항력은 더욱 떨어집니다. 전 암통증은 암세포가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통증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필자: 이 발견이야말로 노벨 의학상감입니다!

야야마 : (쓴웃음) 그렇기 때문에 암환자는 감염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암환자는 날것을 먹으면 안 된다!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익히지 않은 생고기에는 기생충과 균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이런 음식들을 먹어도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은 까닭은 우리 몸이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환자는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은 후에 급속하게 상태가 악회되기도 하죠. 언젠가 제가 치료하던 암환자의 조직세포에서 회에 있을 법한 기생충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회를 먹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대답하더군요(쓴웃음). 그환자는 심한 통증을 느꼈고 이는 암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하늘이 무너진 듯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 통증은 암때문이 아니라 회에 있던 기생충 때문이었죠. 항생물질로 균을 죽이는 치료를 하지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날것을 먹지 마라

 

세균과 림프구가 싸우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야야마 의사는 암의 생물학을 강조한다. 이에 대해 나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야야마 : 암을 잘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안에 림프구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암세포와 림프구가 함께 동거하는 셈이죠. 가미가제 특공대에 비유되는 림프구가 암세포 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수수께끼였죠. 왜 림프구는 적진 한가운데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까? 오랜 연구 끝에 나는 이 의문을 풀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장비였죠. 림프구에는 암세포용 장비가 없습니다. 왜일까요? 암조직 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가 침입하면 림프구는 이들을 먼저 공격해야 합니다. 생명체에게 가장 먼저 발생하는 질병은 감염증입니다. 이 감염증 균과 암 가운데 어느 쪽을 먼저 공격할까요? 당연히 림프구가 먼저 싸워서 죽여야 할 상대는 눈앞에 있는 세균이겠죠. 한편 암 속에는 림프구가 가득 있으면서도 왜 암세포에 대항하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는 (공식적으로는)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암조직 속에서 감염증이 발생하므로 이 세균들과 먼저 싸우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미와 야채 위주의 식이요법이 암에 효과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익히지 않은 날것을 먹지 않으면 입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가 줄어듭니다. 식이요법에서 이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암환자에게 생선회는 죽으라는 말과 같다

필자 : 암환자가 모듬회를 먹는다면 위험합니까?

야야마 : 그것은 죽으라!’는 뜻이나 마찬가집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무척 많습니다. 폐암에 걸린 47세의 어느 변호사의 예를 들어보죠. 이 환자를 검사해보니 암이 뼈 여기저기에 전이되어 있었고, 골수에도 암세포가 가득했습니다. 더는 손쓸 방법이 없는 상태였죠. 골수까지 암세포가 왔다면 가망이 없습니다. 대체로 3개월 정도 더 살 수 있는 상태죠. 그런데 그 환자는 치아에 있는 금속을 모두 제거하고, 물을 바꾸어 면역 기능을 되살려 건강해졌습니다. 기침도 완전히 멈추었고, 법정에서 2시간 정도 변론을 해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병이 호전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너무너무 아픕니다라며 나를 찾아온 겁니다. 진찰해보니 기생충이 림프구에 가득 있었죠. “생것을 먹었죠?”라고 꼬치꼬치 캐물으니 샤브샤브를 먹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정확히 짚은 거죠(웃음).

 

출 처 :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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