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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9 ㅣ No.6572 전 작년 말에 결혼하였습니다. 신랑이 신자가 아니라서 결혼전에 관면혼례를 받으려고 했으나, 바쁘다는 이유로 못하였습니다. 바쁘다라는 말이 핑계가 될 수도 있지만 신랑은 혼인강좌나 신부님을 만날 시간 등 아무런 시간을 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주님께 떳떳하지 못하여 냉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을 설득할 방법은 더이상 없고, 전 신앙생활을 접게 되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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