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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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 순간부터 자꾸 꿈을 꿉니다. 그 이유와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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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8.146.88.*]

2007-02-22 ㅣ No.5030

1. 작년 여름에 사는게 이렇게 힘들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잠에 들기 전 신이란 정말 존재 하는가? 만약 존재한다면 나에게 어찌 이럴 수 있는가

 

원망하다 잠들었는데 꿈에서 한 문구가 보였습니다.

 

'모든게 그 분의 뜻이라' 라고 써있었어요.

 

직감으로 이것이 주님의 말씀이라는걸 알 수 있었고 당시에 불교였던 저는 기독교 쪽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헀습니다.

 

2. 이건 잠깐 낮잠 자다가 꾼 꿈인데

 

바닥에 십자가가 떨어져있길래 벽에 걸었는데 순간 하얀 빛이 나면서

 

묵주를 들고 기도하고 있는 한 여인이 보였습니다.

 

3. 영어로 주님의 응답이라면서 제가 평소에 모르던 한 단어가 보였는데

 

나중에 꿈에서 깨고 나서 사전을 찾아보니 '오만과 방자'라는 뜻이였어요.

 

4. 이건 바로 어제 꾼 꿈인데

 

어떤 남자가 불길 속에서 허공에 떠 있는 상태로 나타나더니 자신이 '주'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이 일반적인 예수님의 모습이라 생각되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까만 머리에 약간 곱슬거리는 까만 수염에 마치 중동인과 흡사한 외모였는지라

 

제가 거짓말 하지 말라고 당신이 무슨 주님이냐고 했습니다.

 

그 남자는 "어찌하여 눈으로 보고 있음에도 믿지 못하느냐"라고 말하더니

 

"내가 세상의 주인이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세상의 주인은 하느님이신데 왜 당신이 세상의 주인이라 일컫느냐 하면서

 

믿지 못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이 꿈 내용을 이야기하니 신부님이나 수녀님 혹은 목사님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처 성당 신부님을 만나 뵈려면 내일 아침미사때 찾아뵈야 한다던데 시간이 없어 직접 뵙기는 힘들 것 같고

 

이렇게 글로서 남깁니다..

 

초심자 교육을 받다가 중도포기 하고 아직 세례를 받진 않았어요.

 

최근에는 성경 읽는것도 기도 조차 하지 않고 있었는데 저리 꿈을 꾸니 뒤숭숭해서요...

 

저 꿈들은 최근 1년 사이에 꾼 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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