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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ㅣ No.9502 첫영성체하는 아이들이 30명정도쯤 되는 성당에서 7시 저녁미사를 드리는데 아이들이 성당서 저녁을 먹고 저녁미사를 드릴려고 기다리는 중이었나 봅니다. 성당서 얼마나 뛰고 떠드는지 게다가 성당안에 피아노까지 쳐가며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성체가 있는 제단 위를 뛰며 신부님이 쓰시는 마이크를 갖고 장난 놀길래 제가 벌떡 일어나 “어디서 성체앞에서 그런 장난을 하느냐?” 하고 호통을 쳤습니다. 근데 그 아이들 엄마같아 보이는 자매님들이 아이들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저를 오히려 눈치를 주는 겁니다. 심지어 갓 부임한 젊은 신부님은 강론중에 첫영성체하는 아이들이니 소란하더라도 신자분들이 이해하고 참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무조건 참고 인내하는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행동이 성당안에서 아니다 싶은 것은 그러면 안된다고 아이들에게 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눈치를 받아야 하는 행동을 한건가요? 0 535 3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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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안에서 아이들의 무례함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