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RE:552]죄송합니다. |
---|
비공개 [] 2000-05-08 ㅣ No.556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이곳에 처음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신부님께서도 읽고 상담해주신다 하여 용기를 내어 적었는데 이글을 대하고보니 저의 잘못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삭제하려고하는데 삭제가 안됨을 어찌해야하는건지요?
너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난 해 줄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제 3자입장에서 그 친구와 신부님의 입장을 잘못 판단하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었을 겁니다.
한때는 다른 본당 신부님께 성사를 보러 험께 갔던 적도 있습니다. 그 곳 신부님께서는 성사를 주시기는 커녕 얼마나 야단을 치시던지 그 일로 인해 더욱 자포자기 해버리는 그 친구에게 전 해줄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보고만 있을수도 없었기에
많은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답변해주신 신부님의 글을 읽고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있어 기쁨니다. 비록 친구하고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그 친구도 용기를 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됨을 죄송하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이 좋습니다. 친구 또한 이 글을 읽고 저를 용서하고 용기를 얻어 신부님께 성사볼수 있고 다시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 또한 이젠 냉담했던 내 자신을 다시 돌이켜보고 하느님께 돌아가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은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0 240 0댓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