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스크랩 인쇄

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07-06-25 ㅣ No.729

9988234, 무슨 암호나 바코드같은 이 숫자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만 앓다가 죽는 것이다.
 
이렇게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것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일 것이다.
 

과연 이런 삶이 가능할까? 최근 출간된 Younger Next Year라는 책이 그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노인학 전문의사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헨리 S. 로지(46)박사와 76세의 변호사 크리스 두사람이 공동으로 저술한 젊게 사는 법 - Younger Next Year - 라는 책은  이런 거짓말같은 호언장담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이책은 '50-60대 환자'들을 15년동안 진료하면서 헨리박사가 직접 관찰한 결과이며, 노 변호사가 일상 중에 생생하게 경험한 일이기도 하다.
 
크리스 변호사는 그 나이에 윈드 서핑과 스키, 항해를 즐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저자는 정상적인 노화는 정상이 아니다라는 역설과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을 거부한다.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우리의 뇌를 속이라는 것이다. 헨리박사는 생물학적으로는 은퇴나 노화는 없다고 단언한다.
다만, 성장이나 퇴화가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퇴화를 더디게 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우리가 평소 몸에 보내는 신호를 바꾸는 것이다.
 
수백년 동안 인류는 조상으로부터 지금까지 생물학적인 진화를 거쳐오면서 우리의 뇌는 달리고, 사냥하고, 개척하고, 웃고, 놀고, 스스로 치유하고, 사랑하며 살아남도록 만들어졌다.
 
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부실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게을리 하면 우리의 몸은 늘 그와 같은 상태를 겨울로 인식하여 최대한 빨리 생명력을 쇠퇴시켜 삶을 종료하라는 신호를 뇌에 보낸다.
 
문제는 퇴화의 파도를 거꾸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사냥과 채집을 위해 봄에 하는 물리적인 운동을 꾸준히 계속해 우리의 뇌에 봄의 신호를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반응은 우리의 몸이 더 건강해지고, 날렵해지며, 효율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 운동을 평생 일주일에 6일씩 해야 한다.
 
둘째 - 일주일 중에서 4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동안 쏟아지는 수백개의 화학신호는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강화(强化)와 수리(修理)의 메시지를 보내 고장난 곳을 치료하고, 퇴화를 가로 막고 성장을 촉진시킨다.
 
길고 느린 '저강도의 유산소'운동은 인류초기 채집의 단계로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대자연속을 배회하거나 숲길을 걸어다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디.
 
그리고 포도당을 연료로 사용하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인간으로 하여금 '열대초원(사바나)에서 무리지어 사냥하는 수렵단계의 육식동물로서의 기억을 일깨워준다.
 
이런 운동이야말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로 에너지가 넘치는 '낙천적'이며, 젊어지는 생물학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셋째 - 근력운동을 계속해야 한다.
근력운동을 게을리 하면 우리의 근육은 파열되고, 발목에선 힘이 빠지며, 다리가 쉽게 부러지는 등, 무기력해져 대자연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쓰러져 버리고 말 것이다.
 
앞서 세가지 조건은 앞으로 맞을 시간들을 젊게 살기 위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수 불가결'의 것들이다.

이제 남은 문제는 노후를 품위있게 즐기며 사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넷째 - 소득보다 적게 쓰고,
 
다섯째 -  정크푸드에 안녕을 고해야 한다.
정크푸드는 실속없이 칼로리는 높으면서 영양가는 낮은 '인스턴트 음식'을 말한다.
 
여섯째 - 남과 나를 아끼는 생활,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자주 만나 담소하며 따듯한 정을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법칙들에 충실하면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 3일만에 생을
마감하는 99 88 234의 인생을 누릴 수 있다고 장담한다.



836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