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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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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1.12.116.*] 2006-11-16 ㅣ No.4606 저는 오늘 중국에 출장 나와 있습니다. 집사람과의 문제... 그리고 그 문제로 인해 나의 신앙에 갈등까지 가지게 되었고 그로인해 출장중에서도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이곳에서 이 글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좀 심한 다툼 이었고...어텋튼 나와 집사람은 현재 서로때문에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이 일로~ 괴로웠지만 주님과 조금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답변의 글을 몇번이나 잃으면서 주님의 저를 향한 따스한 숨결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금전에 집사람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미안해~"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로 모든게 치유될 순 없지만... 내일 집으로 돌아가면 그 치유가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저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사람속에 있는 완악한 나를... 그로 인해 불신받고 있는 하느님을 위해 정말 카톨릭신자답게 겸손한 삶을 노력하겠습니다.
주신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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