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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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종을 고민하는 못난냉담자ㅠ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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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8.224.17.*]

2009-04-17 ㅣ No.7978

저는 냉담자 된지 꽤 되었습니다.
 
항상 마음은 하느님께 있었지만 성당에 잘 나가지도 기도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하느님을 진심으로 마음깊이 눈물로써 찾게 되었습니다.
 
조당이 걸려있을 뿐더러 아기 출산후 성당에 나가기가 실제로 어려운 상태로
 
집에서 기도만 드리고 성경책을 읽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뚝뚝....
 
근데 제 친구가 기독교입니다.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그런 친구입니다.
 
저를 굉장히 아끼고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는 친구인데
 
천주교인 저에게 조심스럽게 자기 교회에 같이 가자고 권유합니다.
 
제가 안타깝게 느껴졌나봅니다.
 
친구가 하느님을 경험한 일들과 자신이  간절하게 기도해서 이뤄진 일들...
 
정말 자신있게 그리고 너무 행복하게  열정적인 신앙생활하는 모습의 그친구를 보니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제 주위에 하느님에 대해 신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더욱 같이 신앙생활을 했으면 하는 맘도..
 
제일 부러운 건 기도등으로 하느님을 영접한다는 그 사실이...
 
제 눈을 토끼눈으로 만들고 온 몸에 전율이...정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게 만드는....
 
천주교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그런 것들 있잖아요...눈이나 피부로 팍팍 와닿는....방언이나 예언이나...
 
제가 많이 부족한 가봐요....괴롭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느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더 느끼고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독교로 개종할까하고도  이글을 쓰면서 생각했습니다....만
 
쓰면서 갑자기 뭔가 깨달음이....있네요...
 
그래도 저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용기좀 주세요~~팍팍!!!!
 
못난 냉담자 였습니다...ㅠㅁ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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