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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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지오의 선서문에 관한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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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3.109.218.*]

2009-04-13 ㅣ No.7967

안녕하세요^^
 
상담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성모님을 사랑하고, 성모님께 매일 묵주기도를 드릴려고 노력하고 있는 신자입니다.
 
저희 청년회에 레지오 단체가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많은 진통이 있습니다.
 
문제인 즉,
 
레지오 선서문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른 모든 내용은 정말 합당한 말씀들이지만,
 
특히,
당신(성령)은 이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려고 오셨으나
성모 마리아를 통하지 않고서는 역사하지 않으시고
저희 또한 성모마리아 없이는 당신을 알아뵈올 수 없고
사랑할 수도 없음을 압니다.
당신은 저희에게 모든 재능과 성덕과 은총을 내려주시오나
성모마리아를 통하여
성모마리아가 원하시는 사람들에게
성모마리아가 원하시는 때에
성모마리아가 원하시는 만큼
성모마리아가 원하시는 방법으로
베풀고 계심을 압니다...
 
라는 구절입니다.
 
저희 청년회에는 개신교에서 개종한 몇 신자분도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 부분이 잘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하느님이시고, 예수님께서 하느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으셔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으로
성경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는 단지 천상교회도 우리와 하나이므로 성모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여주시기를 간구드리는 신심은
참으로 좋고 저희 기쁨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레지오 선서문에서 나오는 이 구절 때문에 저희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성모님의 간구와 기도는 하느님의 한분뿐이신 중재자 예수님의 지위를 격하시키지는 않고
오히려 빛낸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특정 구절만가지고 의문을 가지지말고 전체적인 시각으로 해석을 해야하겠지만
저희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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