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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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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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5-12-30 ㅣ No.359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미코바의 원칙



미코바의 원칙이란 빚지지 않고 살면서 자신을 잃지 않고 살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교훈을 말한다.

『연간 수입이 20파운드에 지출이 19파운드 19실링 6펜스면 행복한 사람이다. 연간 수입이 20파운드에 지출이 20파운드 6펜스면 불행한 사람이다.』 미코바의 원칙으로 널리 알려진 구절이다. 작가가 미코바를 통해 전하려는 요지는 빚지지 않는 인생의 중요성이다.

찰스 디킨스 자전적인 장편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fferfield)》의 주인공 데이비드는 유복자로 태어나 의붓아버지 아래에서 갖은 고생을 한다. 또한 역경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끝내 작가로 성공한 인물이다. 실제로 찰스 디킨스의 삶과 닮은 점이 많아서 작가의 분신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데이비드는 런던의 공장에서 열악한 환경, 착취 당하는 노동, 쥐꼬리만큼의 급여 등으로 그는 비참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고결함을 끝내 잃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미코바로부터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운다. 미코바는 적절한 자기 분수를 지키고 사는 것이 바로 진지한 삶, 행복한 삶의 바탕임을 가르쳤다. 책에서 전하는 미코바의 원칙은 삶을 대하는 데이비드의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견디면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소박한 작가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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