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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님의 뜻을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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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75.28.38.*]

2012-02-29 ㅣ No.9805

저는 주님 만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산전 수전 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왔읍니다. 저는 직장도 열심히 다니고 주님앞에서 늘 살아가고 있다고 굳게 믿으며 살고 있읍니다. 그러나 무일푼 하루벌어 하루 살만큼 경제사정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28세 된 아들이 3년전에 학교 다니다가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며 아이를 낳고, 저는 서둘러 관면 혼배를 시켰지요. 아들은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요. 직장도 잘다니고. 문제는 작년6월부터 인터넷 도박에 빠져서 엄청난 빚더미에 뭍혀 버렸고 지금은 도망자 신세가 되었어요. 제일 큰 문제는그아이는 오랫동안 냉담을 하며. 주님을 멀리하고 제 생각대로 살았죠,

처음 작년 9월에 알았을 때는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큰 문제로 여겨졌습니다. 어떻게든 수습을 좀 했는데. 다시 손을 댄것 같아요. 이젠 어떻게도 할수 없을 만큼 큰 문제가 된것 같아요. 그런데 제마음은 오히려 담담하며. 이젠 주님밖엔 없다 죽던 살던 주님께 맡겨드려야지. 며느리가 안되어서 위로도하고 이혼 한다할것같은 두려움도 있고 4세된 손자도 가엾은 생각이 들지만 주님께 이상황을 모두 맡겨드리고, 받아들여야지, 하는 생각만 하게 되며, 주님 자녀들이 누리는 축복을 그들도 누리길 기대하며 기도 하고 있읍니다. 이런 제가 잘못 된건 아닌지, 아들가정을 포기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 온전히 의탁합니다.  제가 늘 아들에게 예수님을 의지하며 성가정 이루어 살라고 타일렀었거든요.  제말은 듣지도 안습니다.

모두 제가 잘못 교육시킨 탓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후회해도 소용없고 오직 주님께 매달려 "제 아들 과 그가정 살려주소서" 라고 만 기도합니다. 단도박 모임도 나가서 치료를 받으면 좋겠는데 누구 말도 안듣고 음지쪽으로 계속 숨기만 합니다. 도박 빚도 산더미인것 같아요. 빚쟁이들이 며느리에게 독촉을 한답니다.이런 상황에 어미인 저의 태도는 어떻게 취해야 할까요? 누구에게도 말못할 근심 입니다. 저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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