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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ㅣ No.9887

안녕하세요~  휴~ 저의 고민 좀 들어주실래요?
저는 어릴적부터 저의 외할머니께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20살이 되면서부터 외할머니 손을 붙잡고 성당에 나가 미사에 참례하다가 23살에 세례를 받고
24살에 정진석 추기경님께 견진도 받았습니다. 이후로는 청년 레지오에 가입도 하고 여러가지로
성당생활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가톨릭대학원으로
목표 삼아서 공부하고 있구요. 앗~ 사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_-
다름이 아니고 저희 엄마 교적을 찾아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요.
저희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는 두분다 신자 이시기 때문에 저의 엄마랑 삼촌 두분이랑 이모는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작은 외삼촌이랑 이모는 교적이 남아 있는데요,.
저희 엄마 교적은 찾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교적을 찾아드리고 싶어 엄마의 세례명과 주민번호를
이용하여 제가 다니는 성당에 조회하여 보았지만 찾을수가 없다고 하셔서요.
세례를 받을때 찍은 사진이 있으면 그거라도 가져오라는데 이사를 많이 다니셔서 사진도 안 남아 있거든요.
사실 저희 엄마는 시집을 가시면서 시댁에서 천주교 신앙 생활 하는 것을 반대하셔서 그동안 성당을
나가지 못하시다가 제가 성당에 나가자 그 모습을 보시고는 다시 성당 생활을 하시고자 지금 저와 함께
성당에는 나가고 계십니다. 하지만 교적을 찾지 못하여 애써 괜찮다고는 하시지만 속상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희 엄마는 세례명 밖에는 기억을 못하세요. (세례명: 헬레나 입니다.)
세례를 받은 성당도 모르시고요. 저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제가 여쭈어 보았는데 두분도 모르시더라구요.
솔직히 종교 생활은 자기 자유 아닌가요? 그런걸 억압한 저희 친할머니가 너무나도 밉고 원망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적을 찾을수 있을지... 그럼 대답을 기다리면서 이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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