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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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음이.. 갈피를 잡지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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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 ㅣ No.9924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세례1년차 새내기 신앙인입니다. 저는 다름이 아니고 왜 하느님은 저에게 이렇게 힘든 마음 고생을 주실까 싶어서요 .. 너무 너무 힘이듭니다. 아무리 의탁 하고 의지해도 부족한지.. 그럴수록 점점 더더 힘든상황 마음이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럼 그걸 또 성모엄마에게 의지하는데요.. 그래도 한순간인거 같고 좀 더 괜찮아졌다가 점점계속 나락으로 빠지는듯 합니다. 절더러 어쩌란것일까요?? 가정에 불화 금전적인거 이성간의문제 전부다 전부다 더 나빠지는거 같아요 .. 예전엔 너무 힘들고 이럴땐 묵주를 잡기도 더 좋았고 더 편했습니다. 이젠 그것조차 되지 않아요 묵주조차 잡을수 없게 되요 마음의 동요가 너무 큰거같아요 슬픔이 제 마음을 잠식 하는거같습니다. 예전에 우울증이 심해 자살을 시도하려던 적이있었지만 기도로 잘 이겨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기도를 할수록 제맘이 굳세지고 그렇게 되는것이 아니라 점점 더 여려지고 약해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있던 검은 막을 걷어낸거처럼. 투명해지는거같습니다. 저는 왜이런걸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제주변엔 아무도 제 이런 마음을 털어놓거나 같은 카톨릭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얘기해봤자 세상얘기만 하고 신앙적으론 아무도 저에게 답변을해주지 못해요 .. 그래서 더 답답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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