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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정 [211.49.9.*]

2007-07-14 ㅣ No.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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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_
주님께서 이끌어 주신거라 믿고,, 나름의 고민을 올리오니_
친절히 상담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_
 
학교때문에 거의 10년가까이 냉담을 하다시피했고_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후에야 스스로 어떤 깨달음이 있어 견진성사를 받게 되었습니다_
견진성사를 받았을때 정말 영광스러운 체험을 하였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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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항입니다_
 
오래두고 사랑한 사람이 있었는데, 마음이 많이 힘들고 예전같은 감정이 생기지 않고_
미래가 그려지질 않아서 헤어지고, 아주 잠시 다른 사람을 만난적이 있습니다_
결국은 이 사람이 인연이었나보다 할 정도로 짧은 시간동안 무척 많이 좋아했었는데,
예전의 연인만큼 배려하는 마음이 적은 것 같고, 인성이 많이 달라서 온전히 마음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_
그래서 헤어졌는데, 관계가 정리되고 나니 오히려 주님께서 보내주신 인연을 놓친것이 아닌가 하는
후회와 미련으로 많이 아팠습니다_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했던 저의 탓인것만 같았습니다_
 
그리고 그 후에  인연부라는 부적을 알게 되었고,,
부적을 사용하기전에, 많이 알아보았습니다
천주교 신자인데 이런것 사용해도 되는건지,, 미신인것은 아닌지,,
부적은 미신이 아니고, 종교와는 무관한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그 후에 어떤 신부님께서 절에 들르셨다가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절에 보시를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부적을 썼다고 해서 꼭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안심을 했는데,,
평화방송에서 우상숭배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왠지 꺼림직하고 마음에 많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십자가와 성모님상 앞에서,,
제가 순간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제 소망을 담았습니다.
어리석음을 용서하세요 하고 부적을 태워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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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자체가 큰 죄가 되는지요_
 
그리고,, 이 년전쯤 가족에 불행이 크게 닥친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저도 가슴에 맺힌게 많은지,,
정말 크게 화가 나면 감정이 주체되지 못해, 부모님께도 함부로 행동을 하게됩니다
그때 받은 상처와 화가 아직도 아물지 못해서 인지_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온다는 느낌이 들면 제 안에 악마가 들었나 싶을만큼_
못되게 발악을 해버립니다_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싶어도,
제 스스로가 저를 용서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ㅠ.ㅠ
어찌해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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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님이 보내주신 인연을 놓친것 같은 느낌에,
9일기도를 하고 있는데, 제가 지향을 바르게 두고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_
9일기도 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_
진심으로 간절히 소망하고 온 마음을 담아 기도드리면 들어주시겠지요.
힘을 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님안에서 그리고 제 스스로 위안을 얻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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