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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두 가지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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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 복음]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아끼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목숨을 보존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같이 있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 (요한 12,24-26) [인생의 두 가지 비극] 세계적인 극작가 버나드 쇼는 인간에게 두 가지 비극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자기 마음의 소원대로 되지 않는 데서 오는 비극이며 둘째는 자기 마음의 소원대로 되는 데서 오는 비극입니다. 우리는 흔히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축복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은 이런 점에서 참을성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나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따라서 내 뜻대로 되는 경우보다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안 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만큼 더 노력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또 생각으로는 "내 뜻대로 다 되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노력 없이 쉽게 얻어지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불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노력의 결과가 다 아름답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노력은 했는데 오히려 좋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삶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력하고 결과를 못 보는 것이 노력하지 않고 뜻을 이루는 것보다 더 좋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은 노력 없이 얻는 결과는 쉽게 잊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냥 과거를 기억하고 주저 앉기 때문입니다. 노력하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얻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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