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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앙의 주체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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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211.172.217.*]

2004-09-29 ㅣ No.3028

제가 다시한번 신앙의 중심을 잡게된 2차적인 영향은,주변의 知人들중 정말 독실한 기독교인들이

많고, 그저 선데이 크리스천에 지나지 않던 저를 그분들이  믿음의 뿌릴 내릴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교회에 익숙해졌고 마침 직장에서도 "信友會" 란 동호회에서 목사님의 좋은

설교도 듣게 되었습니다

종파를 떠나서 하느님의 좋은 말씀과  하느님을 더 많이 알게되어가는것이 좋았고

제 나름대로는, 똑같은 하느님이니까-- 하는생각에 성당은 다니면서도 제게 도움이 되거나

성당에서 미처 채워지지않는 부족한 부분들을 교회에서 얻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한 곳에서도 대부분이 아주 독실한 기독교인들 뿐이네요

이곳에서도 함께 성경공부하는것에 조인되었고 매 시간이 너무 좋습니다

여러가지 이해하지 못했던 깨달음과 하느님에 대한 지식등....

하지만 때론, 잘못된 저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소외감같은것을 느낍니다

함께 공부하는 분들에게서가 아니라 천주교와 기독교라는 분리된 종교라는것이...

 

왜냐면 언젠가 부터 성당이나 미사에 약간의 불만들이 생겼었는데 어떨땐 교회가

더 좋은점도 있단 생각도 들고 믿음을 키워나가는데 훨씬더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믿음이나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도  그렇고

지금까지 제가 보아온 저를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에게선 찾아볼수 없는 그런...

부럽기도 합니다.

지금 성경공부를 지도해주시는 목사님의 참 좋으시고 무엇보다

정말 가깝게 느껴집니다 언제 어느때든 궁금하고 묻고 싶은것들이 있음 바로바로

여쭐수도 있고....  한번씩 교회로 다녀볼까 하는생각도 듭니다만

 

현재 저의 기본은 그렇습니다.

나의 중심은 잃지 않으면서 이곳에서 좋은것만 취하면된다고...

해서 견진성사도 받으려고 준비중입니다.

한편으론, 저의 이런 생각이 잘못된건지 의문스럽고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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