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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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대정신..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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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4.32.15.*]

2012-07-02 ㅣ No.9937

안녕하세요? 저는 그저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또 유혹에 흔들리고.. 또 반성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그런 신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최근에 인터넷을 통해서 보았던 다큐멘타리 <시대정신(zeitgeist)>이라는 동영상 때문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께서도 혹시 보셨거나 들으신 적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 같아서요..

 

이 다큐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예수의 탄생, 죽음, 부활, 기적등의 기록들이 이미 오래전 다른 여러 나라의 고대 역사와 유물들에 의해 쓰여져 있던 기록들의 또 다른 변형에 불과 하다는 내용의 것들이었습니다.

 

이미 BC 3000년의 이집트 ‘호루스’ 신화, BC 1200년 그리스 ‘아티스(attis)' 신화, BC 900 인디아 krishina 신화, BC 1200 페르시아 Mithra 신화등의 전설에 이미 그들이 처녀 수태로 태어나고 모두 12월 25일 생이며 십자가에 못막혀 죽었고 3일만에 부활한다는 내용이 있으며 12명의제자와 함께 기적을 행하는 등의 내용의 글들이 있어왔다는 것을 증거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노아의 방주 이야기, 모세의 출생과 성장 탈출과 10계명등 을 BC 2600 갈가메스의 서사시, 이집트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등의 역사적인 자료를 들어가며 성경이 이 과거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서 사용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비슷한 시기의 지중해와 그 주위 수많은 역사가가 있었지만 실제 예수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으며 단지 기독교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몇 사람의 글에서 나오는 단 몇 단어의 Christus, chrestus등과 관련 된 몇 문장에 근거 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사실 예수는 그노시스 기독교 분파의 태양신으로 다른 종교의 신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신화 속의 인물이었던 것을 기독교는 긴 시간을 통해 예수라는 인물로 역사화 시켜 지배 계층들이 사회를 용이하게 조정하고자 모색 되어진 정치적인 시스템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워낙 논리적으로 실제 자료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서 많이 놀랍고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귀하께서도 이러한 내용을 알고 계시는지요?

항상 많이 바쁘시겠지만 친절한 답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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