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또다시! 감동이 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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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미리 마리아입니다. 지난번 올린 시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도 제가 좋아하는 시입니다. 함께 읽어봅시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시 :정호승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는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가는 어둔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등켜 안고 웃어보리다.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눈 내리는 보리밭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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