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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7 ㅣ No.4311 신부님 제가 마음에 갈등을 좀 많이 느낍니다. 저는 92년 초부터 수많은 장애인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자신은 버림받은 인간, 죄 받은 인간으로 생각하고 살며, 구원(영원한 새 생명)은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삶을 보고, 비록 나도 중도 장애인이고, 언어 장애인으로 별것없는 인간이지만, 장애인 공동체를 만들어 그 중에서 몇이라도 기쁨의 길, 참 삶의 길로 인도하고파 그 공동체를 조성 할 장소를 찿고자 하다, 잘 안되어 중도 포기상태이었는데, 얼마 전에 장소가 나와 그곳을 보고 오래 전부터 생각한 일이 지금에 와서 이루어 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기에 간다고 대답하고 와서, 나의 몸 상태나, 그곳의 주의 환경, 내가 있는 환경등을 생각하니 잘한 결정인지, 잘 못한 결정인지 잘모르려겠습니다. 그곳의 환경은 시골 동내 야산의 중턱에 있는 목사가 쓰던 집이고, 지금도 그집 주인은 목사님이고, 간혹 그 분이 오시고, 또 그 집을 소개하시고, 자주 봉사 해 주실 분도 개신교 열심한 신자고, 아직 우리 천주교에서 어떤 것을 도와주실지 여쭈어 보지도 못했는데, 이사 날은 아직 한달 넘게 남아도, 저의 마음은 답답하고, 어찌해야 될지------. 오직 신부님의 답을 기다립니다. 0 129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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