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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아.픈.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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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zanac]
2000-06-24 ㅣ No.1312
과 의 이야기래여.. 사람들 맘속엔 을 담는 방이 있대요. 그래서, 누군갈 하게 되면 그 방에 아주 작고 초롱초롱한 이 생긴대요. 처음엔 모양도 어설프고, 빛도 잘 안나지만 을 하면 할수록 그 모양이 더 커지고 각 모서리도 더 선명하게, 빛도 더해지면서 그렇게..그렇게 을 먹고 이쁘게 자란대요. 그 방은 크기가 무제한이라서 아무리 커진 이라도 충분히 담을수 있대요. 그런데.... 이 끝나버리면 그 이 흔들거리기 시작한대요. 그렇게 조금씩 흔들거리다가 나중엔 중심을 잃고 그렇게 넓은 방의 이쪽 저쪽 벽에 마구 부딪힌대요. 그래서, 의 선명하리만치 뾰족했던 모서리가 마음의 벽을 마구 찔러서 마.음.이.아.픈.거.래.요 그 후 오랜동안, 벽에 부딪히고 갈리면서 그렇게 선명했던 은 다시 동그라미가 되버린대요. 아무리 부딪혀도 아픔을 못 느끼는... 그래서, 그땐..... 잊.었.구.나.하.는.거.래.요. 여러분의 사랑은 늘..늘...의 모습이길 ...기도해 봅니다... 문득...아주 작고...어설픈...별... 하나가 생길것 같은 날입니다... 좋은 하루...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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