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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 뿌셔 끓여 먹기 특종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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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퍼온 글입니다(저는 문정동 성당에서 퍼왔음..^^*)
<뿌셔뿌셔 끓여먹기 특종실험>
[실험동기]
뿌셔뿌셔의 겉 봉지에는 분명히 ’끓여먹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지만...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싶은게 사람의 심리아닌가?..
결국은 뿌셔뿌셔 다섯봉지 값, 자그마치 1750원이라는 거액을
엄마로 부터 지원받아 부엌에서 실험을 강행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다시는 본인처럼 끓여먹고
엄마한테 얻어맞는 철없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길 바란다.
[실험방식]
보통라면과 같이 뿌셔뿌셔를 끓인다. 시식을 한 뒤 결과을 정리한다.
[실험결과]
1. 뿌셔뿌셔 떡볶이맛
끓이자 마자 이 실험을 시작한 것을 눈물나게 후회했다.
그래도 제일 라면과 가까운 맛이다. 절대 추천은 안한다.
비위만 좋다면 끓여 먹어도 상관은 없을 듯 하다.
2. 뿌셔뿌셔 치킨맛
한 일주일 굶어서, 굶어 죽기 직전만 아니라면 절대 먹지 말자.
끓일때 나오는 치킨냄새도 아니고 라면냄새도 아닌 야리꾸리한 냄새가 어머님이 손수 차려주신 밥상을 그립게 한다.
반찬 투정이 무척 심한 사랄이라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3. 뿌셔뿌셔 쵸코맛
아무리 미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음식은 절대 먹이지 말자.
까짓것하다가 영원히 가라질 수도 있다.
한 젓가락만으로도 일주일 먹은 것을 충분히 토하게 할 수 있다.
위세척 용으로 대체해도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4. 뿌셔뿌셔 딸기맛
끓여 놓고도 막상 먹어볼 엄두조차 나질 않았다.
느끼하고 추잡한 딸기의 역겨운 냄새가 부엌을 진동하고 있었다.
한 젓가락을 입에 넣어보고는 바로 폐기처분했다.
만인에게 공개되면 우리나라 딸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참으로 무서운 음식이었다.
5. 뿌셔뿌셔 메론맛
순 잡곡밥에 단무지 밖에 없는 도시락도 맛있게 먹을 용기가 생겼다.
이제 세상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만아니라면 먹이지 않길 바란다.
소, 돼지, 오리 등의 사료용으로 적합한 음식이며, 개에게 줄 경우 주인을 물어 죽일 수도 있으므로 금지해야 한다.
[결론]
끓여먹지 말라면 끎여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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