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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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해야 할지 분간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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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미카엘 [119.207.93.*]

2012-08-27 ㅣ No.9981

다음 달 22일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수험표를 출력하며 시험 장소를 확인하는데, 순간 놀랐습니다.

제가 처음 시험 응시했을 땐 서귀포시 지역에 장애인 구분 모집이 없었고, 제주도 전체에서 1명만을 뽑았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 지역 일반 모집에 응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확인하니 서귀포시 장애인 구분 모집이 있는 겁니다.

순간 멍해졌습니다.

공부할 의욕도 없어졌습니다.

이건  어떻게 하라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걸까 하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결론을 냈습니다.

어떻게든 해보자구요, '

어차피 처음부터 장애인 구분 모집이 아닌 일반 모집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것이니까 계속 하자구요.

그러면서도 걱정은 되네요...

장애인 구분모집의 경우 과락만 면하면 되는데, 일반 모집은 90점 이상은 맞아야 하니까요......

 

해보자와 안 된다가 계속 머릿 속을 맴도네요......................

하느님께서 제게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길을 허락 하신다면 쉽게 될텐데요....

만이 허락 하시지 않는다면 어떤 다른 길을 준비해 뒀을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더욱이 아까 아버님으로부터 한 소리 - 제 친척 중에 동창이 한명 있는데 그 아이는 수백만원을 받고 외국에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곳곳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한다면서요..-

이런 말을 들으니 세속적인 것을 추구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어떤게 옳은건지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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