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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주님의 길을 걷는일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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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1.33.70.*]

2006-08-03 ㅣ No.4359

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 12월 세례를 받은 27살된 천주교 신자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나름 열심히 혼자 교리를 받고 견진도 받고.. 자연스러운 성령의 이끄심으로

정말 하루하루에도 많은... 예를 들어 운동을 하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돌아갈 집이 있어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 단단한 땅을 밟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는 생각등... 성령으로 눈물 지을때가 더욱 많아질 정도록

풍성한 성령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제 마테오 복음을 전체를 성경쓰기 하면서 하느님이 바라시는 삶이란..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라 자식도 부모도 집도 친구도 모두를 버리고 가는 길이라는 것과

 

가진게 없는 이는 행복하다.. 라고 말씀하시는 부분등이.. 저에겐~ 조금의 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가 새롭게 아는 언니가 사업을 하는데 저는 직원의 입장으로 일을 도와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욕심은 조금더 열심히 그쪽 분야의 일을 배워서 그분야에서 성공하여

보다 이쪽 계통으로 일하고 싶고 이일로 성공도 하여 조금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나...

아니면 불우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견물생심인지라.. 돈이란게 사람을 변화하게 하고... 욕심을 불러일으키지요.

 

제 마음이.. 진심으로 어떠한 목적을 가진 성공을 원하는가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아! 이글을 쓰면서 많은 정리가 되는군요...) 

저의 명예나 금전적 성공을 위한 목적인지...

이웃을 조금더  여유롭게 돕기 위한 목적인지..

어찌 되었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겠지만...

 

제 자신이 떳떳하지 못해서 갈등했었나 봅니다.

 실은 금전적 성공이 두려운 마음도 있어요.. 주님말씀이 부자가 천국에 가는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것 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말씀 하셨고...

 

부자가 큰돈을 기부하는것 보다 가난한 이가 동전 두닢의 도움을 주는것이 실로 크다고 하신 말씀이 자꾸 멤돌면서....

 

제가 그럼 성공에 대한 의지를 꺽어야 하는가? 하는... 조금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어리석다 할지 모르겠으나.. 저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제 운명을 뛰어넘을 수 있는건 정성어린 기도와 노력이 있어 제 자신이 부나 명예를 받아도 변함없이

겸손하고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성공은 주님이 주시는 것임을 압니다..

저에게 언제나 최적화된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시는 주님이심을 압니다.

 

그래서 노력을 하고 진심으로 초심을 잃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하고 주님께도 간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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