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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을 앞두고 골치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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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2 ㅣ No.6583

   결혼(관면혼배)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자친구가 개신교 신자인데 문제는 앞뒤 막힌 꼴통급 골수 개신교 신자라서 몹시 피곤합니다.
저또한 20여년을 개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였고 작년에 천주교에서 영세를 받았습니다.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그들의 표현을 강조하는 모습과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에 염증을 느꼇고
차분하고 신중한 제 성격과도 몹시 안맞았기에 1년여동안 하나의 조직과 하나의 교리를 갖는 교회를 찾아
방황하다가 결국은 가톨릭교회로 가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작년에 영세를 받고 미사를 드리고
성체를 모시면서 마음의 평온을 느끼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의무적인 혼인교리 교육까지 같이 받았고 관면혼배시 서약해야될 사항도
여자친구한테 잘 설명을 했습니다.
 
배우자의 신앙을 존중하고 방해하지 않고 아이가 태어나면 유아세례는 가톨릭 사제에 의해 영세받겠다는
부분에 대해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여자친구가 또 변심을 해서인지 상식정으로 말도안되는 요구를 근래들어 저에게
하고 있고 죽어도 양보못한다고 우기며 최근까지 심하게 다투고 있습니다.
 
그 내용인즉 아이가 태어나면 성당에서 유아 세례는 받게 하겠다 하지만 그전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목사에게
유아 세례 먼저 받고 성당에 데리고 가서 신부님께 유아세례 받게 하겠다.
 
이 무슨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고 해괴망칙한 소리란 말입니까?(미친거 아닙니까?)
제 여친은 아마도 중세시대 같으면 종교재판서 신성모독으로 마녀 판정받고 화형에 처해졌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니가 좋아하는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얘기해보라고 하니 그것도 못합니다.
그냥 그냥 웬지 싫다는 이유가 다입니다.
 
 저는 그것이 옳지 않다는것을 논리적으로 성경적인 근거를 제시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신중히 친절히
자세히 설명해줬습니다.
 
저또한 개신교회를 오랬동안 다녔지만 제대로 배운 정상적인 목사라면 개신교회는 천주교에서 받은
세례를 인정합니다.(천주교 교적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은 은 개신교 목사들도 익히 알고 있으니깐요)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까요
 
이부분에서 합의가 안되면 최악의 경우 결별도 각오할렵니다.
 
그리고 이부분이 합의가 안된상태로 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겨 태어나게 된다면 아내될 여친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산부인과 병동에 신부님을 새벽에라도 모셔와서 세례받게 할려고
합니다.
 
이말을 여친한테 해주니 한다는 소리가 시골 친정으로 내려가서 나몰래 애낳고 교회목사한테 세례받게
하겠다고 합디다.(이말 듣고 빡 돌기 직전입니다)
 
어떻게 설득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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