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권태하님이 올려주신 중풍 예방법 입니다.

스크랩 인쇄

박현주 [a1004] 쪽지 캡슐

2006-03-22 ㅣ No.203

봄을 찾아, 역사의 향기를 찾아 광양 청매실마을 1박 2일 문화탐방을 다녀 왔습니다.

홍쌍리 여사와의 인연 때문에 매년 매화축제에 맞춰 그때마다 코스를 달리하여 그곳을 찾았지만 금년에는 특히 우리 문화원에서 수년간 실력을 갈고 닦은 민요반과 무용반 수강생들과, 김준호 손심심부부 그리고 비록 무명가수이지만 요즘 한창 방송에서 뜨는 가수들을 대동하고 관광버스 2대에 80명을 인솔해 가서 매화향기 그윽한 오후 한때 전국에서 모여 온 상춘객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는 도중에는 구례에 있는 천은사에 둘러 나오면서 아직은 좀 이르긴 했지만 노오란 산수유가 꽃잎을 내미는 것을 보았는데 섬진강 건너 편 청매실 마을에는 매화가 만발해 있었습니다.

강을 따라 내려가며 화개장터에서 은어구이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고 오는 길에는 신라 지증왕 때 창건되었다는 다솔사(영악사)와 미륵세상이 오기를 발원하며 향나무를 묻었다는 '매향비'도 둘러보고.....인원이 많아 숙소를 쌍계사 입구에 정했더니 부지런한 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며 쌍계사까지 들렀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고 정말로 유익한 정보를 형제자매님 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것입니다.

 

돌아오는 차 중에서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하신 분이 인솔자인 저에게 마이크를 자기한테 좀 넘겨주면 아주 유익한 얘기를 여러분께 해드리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마이크를 드렸더니..... 이제부터 여러분은 필기준비를 하시지요 ㅎㅎㅎ     

 

오늘 일본한테 야구를 져서 여러분들이 혈압이 올라가셨다 했지요?

제가 오늘 여러분께 절대로 중풍에 걸리지 않는 특효약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아주 싸고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재료이니까 일생에 한번만 해먹으면 늙어서도 절대로 중풍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여러분 무 아시죠? 조선 무 있잖아요. 통통한 걸로 무를 하나 사세요. 시장에 가시면 천원만 주면 사지요. 그거 한 개 하고

'피문어' 라고 문어 말린 것 한 마리. 아마 건어물시장에 가면 7, 8천원 할 겁니다. 딱 2가지, 합해 봤자 1만원이면 평생 중풍에는 안 걸립니다.

 

그걸 어떡해 해서 잡수시느냐 하면 무를 깨끗이 씻어서 피문어를 넣고 물을 한됫박 정도 붓고 은근한 불로 고우는 겁니다, 그릇은 꼭 옹기나 유리그릇에 해야합니다. 무가 물렁물렁 하도록 고우면 피문어도 누굴누굴 해 집니다.

 

그걸 단번에 다 먹는 거에요. 무는 나무 숫가락 같은 걸로 먹어야지, 금속성 수저를 절대 써서는 안 됩니다. 문어는 손으로 찢어서 꾹꾹 씹어 잡숴요. 그리고 그 국물도 다 마시고....

혼자서 그걸 다 먹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하고 나눠먹으면 약이 안 되요.

 

제가 어릴 때 동네에 내려오는 문약 처방인데 제가 학교선생 약 40년 하면서 내가 시키는 대로 한 사람은 아직까지 중풍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몇해 전에 교감으로 함께 있었던 이가 내가 시켜서 그렇게 해 먹었던 사람인데 덜커덕 중풍으로 쓰러졌다기에

내가 아차! 이거 내가 공연한 소리를 했구나 하며 실망을 크게 했는데 며칠 뒤에 그 교감선생이 뭘 잔뜩 사가지고 멀쩡한 몸으로 인사를 와서 하는 소리가

'교장선생님이 날 살렸습니다.' 그러는 겁니다, 중풍이라하면 뇌경색으로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을 못쓰는 것이 통례이고 입이 돌아가거나 하는 것인데 침 몇대 맞고 그냥 나았다는 것이 한의사 말로는 기적이라고 하니 가만히 생각하여보니 교장선생님이 시키신대로 그 피문어 무 해먹은 효험 같아서 감사인사 왔노라고 합디다.

 

고혈압 환자 분들도 그렇게 하면 효험이 즉방 나타나는데 일단 무하고 피문어 를 고아먹기 전에 혈압측정을 해 보고, 해 먹고나서 하루쯤 지나서 혈압을 재 보면 혈압이 내려가면 몸에 맞는 처방이니 다시 또 한번...그리고 또 한번... 이런 식으로 차츰 혈압을 내리면 이렇게 해서 먹고 한번 내려간 혈압은 다시 오르는 경우가 극히 드문 일이니까 그렇게 하세요.

 

저혈압인 사람도 피문어와 무 고아먹는 것은 중풍예방이 됩니다.

 

이상이 그 교장선생님 중풍(뇌경색)예방 강좌였습니다.

한의학박사인 우리문화원장님도 무와 문어의 약성을 동의보감을 들어가며 첨언해 주셨는데 결론은 맞는 말이라 하셨습니다.

 

저가 사는 동대문구에는 경동약령시가 있어서 아는 사람들 중에는 약초를 가지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수년 전에 육군포병대령으로 제대한 친구가 저한테 술을 아무리 마셔도 1시간안에 물로 다 분해돼서 숙취를 않는다고 비닐 팩에 넣은 약재 달인 물을 주더군요. 평소에 술이 약했기에 제가 술을 마시며 실험을 했더니 진짜더라구요.

하도 신통해서 용산우체국근처에 있는 태평양제약회사 사장한테 부탁해서 건강음료로 개발하려 했더니 그 회사에서 실험 후에 그 달인 물에 쓰인 약초의 이름을 가르쳐 달라기에 내가 그 친구에게 연결시켰더니 못 가르쳐 주겠다는 겁니다. 왜 못 가르쳐 주느냐? 했더니 약초라고 말하긴 했지만 원료가 산야에 너무 흔한 풀이 돼서 만약에 이름을 가르쳐 줘 버리면 자기한테서 원료를 공급 받지 않을 것이란 얘기드라구요.

 

여튼 우리 선조들의 자연식을 이용한 치유의 지혜는 높이 평가되어야 마땅합니다.

중풍예방이나 고혈압 떨어뜨리기도 그런 차원에서 생각해 주시고 믿으시고 한번 해 보셨으면 합니다.  

  

김지선(peterpan65) (2006/03/21) : 얼마 전에 읽은 책 중에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이란 책이 있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고 지혜가 곁들여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옛조상들이 즐겼던 음식이 이렇듯 이로운데도 불구하고 그때도 몹쓸 병들이 판 쳤지요. 헌데, 음식 잘못이 아니더라구요. 그런 지혜가 담긴 음식을 풍족히 먹지 못한 영양부족이 원인이랄 수 있겠다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현주(a1004) (2006/03/21) : 혈압이 내려가면 따시 또 한번...또 한번 이런 식으로/ 이말이 무슨뜻이죠?...한번 더 해먹으라는 말인가요?...아니면 하루 지나서 다시 한번 혈압을 재 보라는 말인가요?../ 정확한 답변 좀 해 주시길 바랍니다.
권태하(domini0727) (2006/03/21) : 현주님께 혈압이 내려가는 걸 보고 또 한번 해 먹고 또 챜크해서 내려가면 한번 더 해 잡수시고 자꾸 그런 식으로 혈압이 정상치에 닿도록 자주 해 잡수시면 혈압이 떨어지면 다시 고혈압이 되는 일이 별로 없다 하셨습니다. 신망 받는 전직교장선생님 말씀이니까 믿으세요. 옆자리에 부인이 증인도 했었구요.


624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