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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벽난로] 월간 그물 2020년 8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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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그물> 8월호 특집에서는 ‘공동합의성’을 소개한다. “공동합의적인
교회는 경청하는 교회입니다. … 신앙을 가진 백성, 주교단, 로마 주교, 그 각자는 다른 이들을 경청하고, 모든 이는 성령을 경청합니다.” 2015년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
제정 50주년 연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동합의성’에 관해서 언급한 이후 현대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 ‘친교의 교회론’을 일깨워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관에 다시 주목하게 되었고, <그물>紙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오랜 전통과 관습에 바탕을 두면서도 교회 구성원들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제삼천년기 교회에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여정: 공동합의성”을 같이 보고자 한다.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가 연구해서 2018년 공식 발표했고, 한국어
번역본은 그 이듬해 2019년 6월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가
펴낸 문헌 「교회의 삶과 사명 안에서 공동합의성」(121항 110쪽)의 구조와 실현 방안 등 그 내용을 요약, 소개하고 있다. 최근 6월 29일 설립된 ‘아마존 교회회의’가 지난해 10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범 아마존 특별회의의 요청에 대한 응답이며 “범아마존 지역교회 간의
공동 합의성 증진을 위한 주교회의 기관의 구성”이란 점을 설명한다.
‘공동합의성’과 관련해 평신도의 교회 생활 참여를 강조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신도들에게 “세상에 뛰어들어 하느님과 교회와 함께 동시대 사람들과 백성의 심장박동에 귀 기울이는” 소명을 살라고 격려하는 한편, “가서 복음을 선포하라”는 염원과 함께 “성직주의, 승부욕, 출세주의, 경직성, 부정성의 유혹들을 경계하라”고 말한 점도 이 특집 기사는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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